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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병 여론조사…허준영 44.0%ㆍ안철수 38.9%
[헤럴드생생뉴스]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를 앞두고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일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허준영 후보가 44.0%, 안철수 후보가 38.9%로 오차 범위 내에서 허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뒤이어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가 8.2%,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가 1.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이동섭 민주통합당 지역위원장이 지난 1일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나온 것으로, 이 위원장의 안 후보 지지선언에도 민주당과 이 위원장의 지지층이 안 후보에 흡수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지난달 26일 같은 기관의 조사와 비교했을 때 허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7%P에서 5.1%P로 오히려 더 벌어졌다. 

(좌측부터)허준영,김지선,정태흥,안철수 후보


적극투표층을 대상으로 한 지지율 조사에서도 허 후보가 45.3%로 안 후보 40.2%를 앞섰다. 이는 지난달 26일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 안 후보가 허 후보를 5.6% 앞선 것과는 180도 달라진 결과다. 조원씨앤아이는 허 후보의 강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같은 조사 결과는 다른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는 차이가 있다. 지난달 30일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40.5%의 지지율을 얻어, 허준영 후보 24.3%, 김지선 후보 5.1%, 정태흥 후보 0.5%를 가뿐히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원씨앤아이의 이번 조사는 2일 19세 이상 남녀 서울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선전화 KT와 RDD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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