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개그맨 김기리와 개그우먼 신보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개그콘서트’ 동료멤버들은 “평상시와 같았다”는 반응을 전했다.

김기리와 친분이 있는 개그맨 황현희는 2일 OSEN을 통해 “둘이 교제하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지만 별다른 축하 인사 없이 오늘 회의는 늘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회의실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개그맨도 “둘이 사귄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지만, 항상 붙어 있었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라면서 “둘의 관계를 언급하며 놀리거나 장난을 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지나갔다”고 말했다.

김기리와 신보라는 2일 오전 열애 소식이 공식적으로 밝혀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둘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추며 2012년 연말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현재 김기리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전국구’, ‘불편한 진실’ 등의 코너에 출연하고 있으며 신보라는 ‘거제도’, ‘생활의 발견’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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