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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옮겨온 ‘대세’ 카카오톡 직접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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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옮겨온 ‘대세’ 카카오톡 직접 써보니...
기사입력 2013-04-02 08:26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PC 버전에 로그인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하루종일 붙잡고 있던 카카오톡(카톡)을 PC에 설치하는 과정은 의외로 간단했다. 카톡 베타테스트 사이트(https://events.kakao.com/cbt/login)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카톡으로 발송되는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따로 본인 확인 과정을 거칠 필요도 없이 카카오 계정만 있으면 설치가 완료되고, PC버전에 로그인 했다는 메시지가 모바일 카톡으로 전달된다.

로그인을 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던 카톡친구가 PC 화면에 바로 나타난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카톡이 PC버전 출시를 머뭇거린 이유가 바로 이 전화번호 연동 때문이었다. ‘라인’이나 ‘마이피플’은 이미 구현한 기능이지만,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카톡에서는 스마트폰의 전화번호가 PC로 바로 연결되게 하는 기능 구현이 쉽지 않았다. PC 버전에서는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친구의 프로필 사진까지도 스마트폰과 똑같이 나타난다. 



PC에서 친구와 나누던 대화는 바로 스마트폰으로 이어지지만 속도가 더딘 것은 단점이다. 대화를 한 후 모바일 카톡을 확인하면 읽지 않은 메시지가 온 것으로 표시되거나 모바일로 구매한 유료 이모티콘을 PC에서 이용할 수 없는 문제도 잇다. 파일전송 용량도 최대 9MB로 제한되고, jpg,jpeg, png 파일만 전송 가능해 수시로 다양한 사진과 문서를 보낼 수 있는 PC 메신저의 장점이 반감된다. 카카오는 현재 사이트에서 이용자들의 후기를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 때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메신저인만큼 모바일에서 기승을 부리던 해킹의 위협이 PC로 옮겨갈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기자가 카톡을 일부 시중 은행의 사내 PC에 설치한 후 로그인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아무런 방화벽 없이 이용이 가능했다. 대다수의 공공기관과 금융권이 네이트온 등 상용메신저의 이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아직 카톡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다운로드만 약 8000만 건에 이를 정도로 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정식 출시 이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향후 ‘카카오스토리’나 ‘플러스 친구’등이 메신저에 이어 연동되면 카톡은 포털에 버금가는 가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측은 “PC버전은 모바일 카톡을 업무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현재는 다른 서비스를 PC로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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