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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조 합의…칼날은 어디로?
③국정원 댓글 후폭풍
여야는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함께 ‘국정원 여직원 댓글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에 전격 합의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의혹 제기과정의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점이 불거지며, ‘역풍(?)’을 맞았다면, 이후에는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 국정원 측의 말 바꾸기 등으로 지금은 새누리당이 다소 불리하다는 게 공통된 평가다.

이 사건의 진상이 어느 한 쪽에 유리할지는 여전히 속단하기 어렵다. 일단 민주당은 지난 대선 패배에 따른 내부책임 논란을 밖으로 돌릴 카드를 얻었다는 점에는 만족했지만, 새누리당의 전격합의를 놓고 “뭔가 믿는 부분이 있어 수용한 게 아니냐”라는 해석도 있다.

반면 경찰 수사과정에서 잠시 논란이 된 ‘종북 성향 댓글’ 문제로 넘어갈 경우 오히려 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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