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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질신문 당시 포착된 ‘박시후 정수리’ 어땠길래…
[헤럴드생생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35)가 대질신문을 위해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한 이후 온라인에서는 그의 머리모양을 두고 난감한 추측을 시작했다.

박시후는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부경찰서에 대질신문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는 고소인 A씨와 직접 대면해 서로간의 주장을 펴기 위한 자리였다.

조사에 앞서 박시후는 취재진을 만나 “지난 몇 주 동안 저에겐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 또한 피로감을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본 사건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한 뒤 고개를 숙였다.

이 장면이 포착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경찰 출두한 박시후 가발 썼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카메라 조명과 자연빛이 뒤엉켜 머리색이나 모양이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박시후가 가발을 착용한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스트레스가 심해 부분탈모가 온 것 아니냐”는 과장된 추측마저 내놓고 있다. 당연히 일부에서는 “뭐가 어떻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상당했지만, 이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박시후 머리, 박시후 가발, 박시후 정수리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달 15일 술에 취한 A씨를 자신의 집에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자리에 동석한 K씨는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사건 이후 박시후는 “마음을 나눴는 뿐 위력행사는 없었다”고 성폭행 혐의를 강력 부인해왔다. 그러던 중 박시후는 고소인인 A씨와 모 일간지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한 인터뷰를 한 A씨의 선배, 자신의 전 소속사 대표 황모씨가 합의금을 뜯어내려고 함께 모의해 사건을 꾸몄다며 지난 4일 이들을 무고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전 소속사 대표인 황모씨도 박시후를 무고로 맞고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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