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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설립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강북삼성병원이 직장 및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업정신건강연구소’를 설립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초재 소장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가 부임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75%가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는 회사우울증에 시달린다고 한다(잡코리아, 2012),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근무시간은 연간 근무시간은 2193시간, OECD 평균인 1750시간을 크게 웃돌고 실적이나 승진에 대한 부담, 미래에 대한 불안,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일의 능률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신 소장은 “그동안 삼성그룹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맡아 온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의 풍부한 자료와 2011년 국내 최초로 정신건강검진을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정신건강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삼성은 물론이고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필요한 모든 기업과 회사에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강북삼성병원은 기업정신건강관리가 생산성, 직무만족도,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를 병행하며 그동안 크레듀와 함께 해온 온라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힐링까페를 통한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보완하여 활성화 할 예정이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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