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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시대 암보험, 꼼꼼한 비교 확인 ‘중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1년 암환자 6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의 83.5%는 암 진단 후 실직했다. 불과 16.5%의 암 환자만이 일자리를 유지하는 게 현실이다.


또한 암 치료비 부담에 대해 46.3% 암환자들은 ‘매우 부담’ 이라고 응답했고, 30.3%는 ‘보통 부담’, 19.8%는 ‘약간 부담’으로 조사 돼 치료비에 자유롭지 않은 암 환자는 무려 9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의료서비스의 발전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암의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지만 되레 암의 조기발견증가로 암 발생률이 늘어나고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 등으로 암 발생의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보험사들의 암 보험 손해율로 이어지면서 암 보험 상품의 보장 축소와 보험료가 인상되는 실정이지만 암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전문가를 통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갱신형과 비갱신형 등 암 보험의 구별방법과 선택기준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알아봤다.


첫째, 비갱신형에서 필수 환급은 선택이다. 30대에 1만 원대로 가입한 암 보험료가 알고 보니 60대에 4배 이상 인상되는 상황이라면 본인이 갱신형 상품에 가입한 것이다. 반면, 비갱신형은 만기까지의 보험료가 가입 시에 결정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환급에 있어서도 보험사와 본인의 조건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둘째, 암 진단금과 보장기간이 중요하다. 암 보험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을 막론하고 암 진단 시점에 얼마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특히 평균수명의 연장에 따라 100세까지 보장되는 암 보험을 찾는 것이 최근의 일반적인 흐름이다. 연령에 따라 진단자금의 제한이 있다는 점에서 암 보험은 본인의 연령이 낮을 때 가입해야 유리하다.


셋째, 일반 암의 보장금액은 얼마인지 확인해야 한다. 모든 암 진단자금에 똑같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은 아니다. 고액 암과 일반 암, 소액 암, 남녀생식기계 암 등 진단자금을 확인해야 한다. 최근 발병률이 높아 보험사의 손해율이 높아진 유방 암, 자궁 암, 전립샘 암 등 남녀생식기계 암을 소액으로 지급하는 보험도 많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보험 전문가들은 “판매율이 높은 상품이라고 해도 설계에 따라 의무부가담보나 적립금 등에 따라 보험료는 천차만별”이라며 “자신의 건강조건과 경제상황에 맞는 보험을 선택하려면 특정 보험사보다는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사별로 여러 상품을 비교한 뒤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 보험비교추천사이트(www.click-insu.co.kr)는 기존 유지하고 있는 보험의 정확한 증권 분석을 통해 각 보험사별 비교설계와 전문적인 보상청구대행팀을 운영, 고객들로부터 사후 만족도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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