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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지디 상장 첫날 돌풍…공모가比 40% 상승 출발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코스닥 새내기주 지디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0% 가까이 큰 폭으로 상승 출발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지디는 공모가 1만8000원 대비 39.72% 상승한 2만51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한때 2만5500원까지 상승했다가 오전 10시15분 현재 시초가 대비 0.99% 내린 2만4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공모가 대비 38.3%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지디는 태블릿PC에 쓰이는 디스플레이 패널 외면 유리를 식각해 두께를 얇게 가공하는 슬리밍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만 603억원으로 2011년 연 매출 357억원을 훨씬 넘어섰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디는 공모가 기준으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5배를 기록해 동종업체 평균(7.7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높은 영업이익률(2012년 예상 39.8%)과 태블릿PC 등 전방산업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동종 업체에 비해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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