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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화장실 첫 칸’ 들어가야할 이유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날마다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활동성까지 줄어든 현대인. 약해진 면역력으로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평상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공중화장실 첫번째 칸 들어가기’, ‘베개 18개월마다 바꿔주기’ 등 미 은퇴자협회(AARP)에서 조언하는 간단한 건강습관 7가지를 소개한다.


▶백미러 조절하기=당신의 자동차 백미러부터 기울기를 조절해 둔다. 우선 당신이 차에 곧은 자세로 앉은 후 이 상태에서 백미러를 일자로 조절한다. 이는 당시의 목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운전하는 동안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해준다.

▶다리 꼬지말기=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당신의 혈액순환에 매우 좋지 않다. 2007년 네덜란드의 한 연구에 따르면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당신의 혈압을 상승시키며 당뇨병에도 악영향을 준다. 그러나 발목 위로 다리를 꼬았을때는 혈압 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와 일정간격 떨어져 앉기=눈의 피로, 목과 어깨의 통증, 안구 건조 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모니터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한 채 앉아야 한다. 팔을 쭉 펼칠수 있을만큼 모니터와 떨어진채 올바른 자세로 작업에 임한다. 또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눈을 자주 깜빡거려 준다.

▶18개월마다 베개 바꾸기=베개안에 가득한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은 천식, 축농증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또 베개에 직접 닿는 피부에도 상당히 좋지 않다. 베개를 반으로 접고 손으로 누른 후 스프링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새 베개로 바꿔야 할 시점이다.

▶코믹 영화보기=크게 웃는 것은 당신의 심장건강에 매우 좋다. 전문가들은 당신이 코믹 영화를 보며 크게 웃었을때 혈액의 흐름이 증가되면서 심혈관 건강이 향상된다고 설명한다.

▶공중화장실 첫 칸 들어가기=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중화장실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칸을 이용한다. 그러나 각종 세균의 감염위험에서 멀어지고 싶다면 멀리 떨어진 칸이 아니라 입구에서 첫 번째 칸을 이용해야 한다. 사람들이 가장 이용하지 않는 첫번째 칸에는 그만큼 박테리아 수가 적기 때문이다. 세균학 박사인 앨리슨 젠스는 세균이 득실거리는 화장실 바닥에 당신의 귀한 가방을 내려놓지 말아야 하며, 화장실 이용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라고 조언한다.

▶작은 접시이용하기=미국의 코넬 대학교 푸드 & 브랜드 연구팀은 사람들이 12인치(30.5cm) 접시로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 10인치(25.4cm) 접시로 먹었을때 22% 가량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성인 저녁식사의 칼로리를 평균 800kcal로 계산했을때 일년 동안 작은 접시를 사용할 경우에는 18파운드(약 8.2kg)나 줄일 수 있게 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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