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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족들은 모바일카드로 긁는다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모 회사 김대리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기 위해 이마트에서 과일바구니(5만원)를, 현대백화점에서 양말(4만원)과 화장품세트(13만원)를 샀다.

같은 상품을 일반 신용카드가 아닌 ‘모바일카드(BC카드의 예)’로 결제한다면 어떻게 될까? 우선 총계 22만원에서 2만원을 청구할인 받고, 백화점 결제액 17만원의 10% 추가할인과 상품권 5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결산하면 총 4만2000원의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실질적인 부담금은 17만8000원으로 확 줄어든다.

설 명절을 맞아 목돈 나갈 일에 한숨부터 나온다면 모바일카드를 주목하자. BC카드ㆍ하나SK카드ㆍ신한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이 모바일카드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이벤트를 잘만 활용하면 ‘명절 보너스’ 못지 않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모바일카드 결제시 최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CU, GS25편의점에서 BC모바일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번 이상, 누적금액 20만원 이상 결제할 때 2만원을 청구할인해준다. 동시에 현대백화점에서 오는 9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때 10% 청구할인과 5000원 상품권 증정, CJ몰에서 5% 할인을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모바일카드 부문 1위를 달리는 하나SK카드도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옥션, 롯데i몰, 롯데닷컴, 현대H몰, 엘롯데 등 대상가맹점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에서 하나SK모바일 카드로 결제할 때 5%를 청구할인 해준다.

신한카드는 모바일카드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올댓제휴몰, 포인트몰, 소셜쿠폰몰에서 모바일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20%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신한카드는 ‘탭존’이라는 모바일카드 전용서비스를 만들어 각종 할인을 제공하는데 CU편의점 20%할인, 티머니 자동충전 금액 최대 10% 할인, 모바일 11번가에서 결제시 11%할인 등을 진행 중이다.

BC카드망을 사용하는 우리카드는 BC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모바일카드 신규 발급 시 파리바게뜨 5000원권 쿠폰(기프티쇼)을 증정한다.

롯데 카드는 2월말까지 모바일 플러스카드를 발급 받아 다음달까지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카드는 플라스틱카드 대신 스마트폰에 신용카드, 체크카드 정보를 입력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버스나 지하철 교통카드처럼 결제 단말기에 휴대폰을 가까이 갖다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대부분 추가 연회비 없이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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