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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화제주>비츠로시스, 현대모비스, 파라다이스, 다날, 세우글로벌, 금호종금 등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31일 주식시장에서는 나로호 3차 발사 성공 소식에 우주항공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쎄트렉아이(099320), 비츠로테크(042370), 비츠로시스(054220), 한양디지텍(078350), 한양이엔지(045100) 등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탑엔지니어링, 퍼스텍, 빅텍, 휴니드 등도 상승 마감했다.

가스관주는 삼척시의 북한 경유 리시아 천연가스 PNG 터미널 유치 추진 소식 및 러시아의 가스관 프로젝트 적극 추진 소식에 강세였다. 대동스틸(048470)이 7.40% 올랐으며, 동양철관(008970)은 3.72%, 하이스틸(071090)은 2.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태원 SK 회장의 횡령 유죄 선고와 법정구속 소식에 SK그룹주는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다.SK는 전일보다 2.82% 내린 17만2000원으로,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SK네트웍스도 1.35% 빠진 8050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도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21% 오른 2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법원은 이날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에 대한 선고에서 최 회장이 펀드 출자금에 대한 선급금 명목으로 계열사로부터 교부받은 497억원을 횡령한 혐의는 유죄라고 판결, 법정 구속했다. 다만, 최 부회장에 대해선 관련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는이유로 무죄 판결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4.78% 급등했다.이날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30조7890원, 영업이익 2조9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1%,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7% 늘어난 3조5420억을 기록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영업이익률이 10%로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핵심부품의 역할 증대,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AS부문 마진 개선 그리고 환 영향에서도 40%의 헷지로 잘 막아냈다”고 분석했다

GS홈쇼핑(028150)은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52주 신고가 경신. GS홈쇼핑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50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51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 3년내 가장 높은 6.2%를 기록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2년간 성장성 한계로 밸류에이션 할인을 받아 왔지만이번 실적은 방향성 전환을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2013년에도 기저효과와 영업력 변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목표가도 줄줄이 상향됐다. LIG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은 GS홈쇼핑 목표주가를 각각 25만원으로 올려잡았으며, 유진투자증권과 토러스투자증권은 각각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를 앞두고 수혜 기대감에 6.08% 상승했다.

다날(064260)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3.79% 올랐다.지난 2009년 중국 법인을 설립한 다날은 현지 업체들과 휴대폰결제 시스템 관련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전자상거래 연구기관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는 지난 한 해 중국 온라인소매시장 거래규모가 1조3205억 위안(237조원)으로 전년대비 64.7% 증가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이용자수는 종전 1위였던 미국을 제쳤으며 거래 금액도 조만간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플렉스컴(065270)은 BW발행 검토와 관련해 급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종가기준 4.72% 오른 1만 8850원.

조이맥스(101730)는 ‘윈드러너’의 국내 애플 앱스토어 전체 무료 인기 앱 1위 소식에 이틀째 강세.4.15% 상승한 2만 7600원 기록.

KG모빌리언스는 웅진패스원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6.36% 떨어진 1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장 중 KG모빌리언스는 웅진패스원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웅진패스원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 KG그룹이 진대제 펀드로 알려진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와 공동으로 웅진패스원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KG모빌리언스는 조회공시를 요구 받았다.
한편 한국거래소로부터 같은 조회공시를 요구 받은 KG이니시스는 “웅진패스원 인수를 검토하거나 추진 중인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나 3.46% 하락했다.

세우글로벌(013000)은 신공항 건설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영화금속과 동방선기 등 신공항 테마주들도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김해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신공항 건설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호종금(010050)은 우리금융으로의 피인수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삼일PwC을 매수자문사로 선정했다.
앞서 우리금융이 포트폴리오 다각화 관점에서 금호종금 편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자문사 선정까지 선정하면서 M&A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금호종금에 매수세가 몰렸다.
금호종금 최대 주주인 우리프라이빗에퀴티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경영권 지분매각을 추진 중이다. 우리PE는 상장사인 금호종금 지분 41.44%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067310)은 국내최초 인공위성용 메모리 모듈 개발 소식에 2.62% 상승했다.

심텍은 9일만에 반등, 6.79% 상승 한채 거래를 마쳤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심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8% 줄어든 30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헀지만 2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바일용 인쇄회로기판(PCB) 관련 매출이 늘어나고 신규제품이 본격화되면서 주가도 회복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로체시스템즈(071280)는 4.87% 오른 3335원을 기록했다.KDB대우증권은 이날 로체시스템즈에 대해 기존 장비 수주만으로 올해 연간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연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656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에 지연됐던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예상실적의 실현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청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주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수주 불확실성 리스크에 따라 일반적으로 장비주가 할인돼 평가 받는 것을 감안해도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로광통신(046970)은 중국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에 개방된 경쟁체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2.46% 오른 7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통신 분야의 민간 자본 유치가 본격화돼 올해 중국 ICT 시장 규모는 약 3605억달러(약 39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중국 ICT 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도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3 중국 IT 대전망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내 1위의 광분배기 업체인 우리로광통신은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광분배기(Splitter) 칩과 이를 이용한 광모듈 및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국내 통신 3사와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 17개국 140여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중국 수출 비중이 크다. 광분배기 총 매출 가운데 수출이 87%고 이 가운데 중국이 갖는 비중이 78%에 달한다.

3노드디지탈(900010)은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3노드디지탈은 자진주권 상장폐지 신청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주당 1200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공시했다.매수 예정 주식수는 최대 3066만2133주(50.94%)이고 잠재주식수를 포함하면 최대 3153만9325주다.공개매수 후 보유 주식 수는 최대 6019만178주이고 잠재주식수를 포함하면 최대 6106만7370주다.
회사측은 “공개매수자인 3NDO 인베스트먼트는 3노드디지탈의 최대주주인 리유쯔슝이 99%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심천시3노드투자발전유한공사를 통해 이번 공개매수를 위해 홍콩에 설립한 법인”이라며 “3노드디지탈의 사실상 지배주주”라고 밝혔다.
3노드디지탈은 2007년 8월 외국 기업 최초로 국내 증시에 상장했으며, 멀티미디어 스피커 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본사 쪽에서 경영 효율성 추구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선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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