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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화제주>이엔쓰리, 포티스, 마이스코, 한성엘컴텍, 라온시큐어 등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30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코스피 1960선회복을 주도했다.미국 법원이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고의적으로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는 2.20% 오른 14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간과 골드만삭스,CS증권 등 외국계증권 창구에서 6만주가 넘는 순매수 주문이 나오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새너제이 법원)루시 고 판사는 “배심은 침해가 고의적이었다는 것을 발견할 필요가 있었고 애플도 고의적 침해에 대해 객관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것인지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배심원 평결을 뒤집는 것으로 배심원들이 평결한 10억4900만달러(약 1조1000억원)의 배상액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전일 원화강세가 진정될 조짐에 동반 상승했던 현대차 3인방은 하루 만에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현대차는 1.45%, 기아차 1.94%, 현대모비스 0.18% 하락 마감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4분기 양호한 실적 시현 및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2.39% 오른 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오쇼핑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2.68% 오른 28만 7000원을 기록,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박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4분기 총매출은 8030억원,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011년 4분기의 부진한 실적으로 인한 낮은 기저효과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비용압력을 PB상품 매출비중 확대로 상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이엠(101390)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터치스크린패널(TSP)의 국내최초 상용화 소식에 10. 34% 급등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삼성전자의 미국의료기기업체 인수 소식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1만800원 상한가 사자잔량은 4만여주.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미국의 컴퓨터단층촬영(CT) 전문 업체 ‘뉴로로지카’를 인수한 데 이어 의료서비스 솔루션 업체인 인피니트헬스케어도 인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와이즈파워(040670)는 산업용 PDA 제작사인 캐치웰 흡수합병 결정 소식에 3.02% 상승했다.

한미약품(128940)은 개량신약이 연내에 미국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에 4.83%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미국 제약사 암닐과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의 현지 판권 계약을 맺었다. 에소메졸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게 되면 암닐이 이 제품의 미국 시장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0년 FDA의 허가를 신청했다.‘에소메졸’은 한미약품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의 부가성분을 바꿔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넥시움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50억달러 이상을 판매중인 제품이다. 한미약품의 에소메졸 허가신청 이후 아스트라제네카가 특허침해 소송을 진행, 현재 양사간 특허분쟁이 진행중이다. 만약 한미약품이 특허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미국시장에서의 독점권을 획득하게 된다.

애강리메텍(022220)은 연 2,800억원 규모의 파이프 생산기지 착공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2.34% 상승 마감했다.

모베이스(101330)는 올해 영업이익이 3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KPX생명과학(114450)은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결정 소식에 4.60% 상승한 3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정보통신(025770)은 오프라인 카드결제시장의 안정적인 성장 기대감에 3.33% 올랐다.

남선알미늄(008350)은 한국지엠이 출시하는 신규 소형 SUV 차량에 공급하는 차량용 범퍼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기록했다.541원 상한가 사자잔량은 7만7000여주.

모바일리더(100030)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개방형 정부 운영체제인 ‘정부3.0’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한일네트웍스(046110)도 2.60% 상승했다.

라온시큐어(04251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14%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다.924원 상한가 사자잔량은 10만여주.

폴리비전(032980)은 현재 경영진이 사퇴하고 최대주주가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소식에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1.73% 오른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성엘컴텍(037950)은 공개 매각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552원)를 기록했다. 한성엘컴텍은 전날 재무구조 개선과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하고자 인수합병(M&A) 추진계획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회생회사 M&A 매각 공고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신문공고예정일자는 30일이며, 매각방법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유치를 통해서다. 입찰은 공개경쟁입찰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포티스(141020)는 셋톱박스업체로서 코스닥 신규 상장 이틀째 상한가로 출발했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10.53% 떨어진 5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스코(088700)는 주채권은행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0.12% 오른 838원에 마감됐다.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엔쓰리(074610)는 최대주주 변경 주식매매 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엔쓰리는 최대주주인 사보이F&B 외 7인이 제이씨에이치홀딩컴퍼니 외 3인(김현수, 이문안, 이용길씨)과 주식 507만 4319주(34.98%)를 주당 3229원, 총 163억 8500만원에 처분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수자인 제이씨에이치홀딩컴퍼니는 지난해 2월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고 10차례에 걸쳐 정정공시 후 중도금을 마련하지 못해 그 해 5월 계약이 해지됐다. 당시 위약금으로 10억원이 사보이F&B 측에게 지급됐다. 이번 계약은 제이씨에이치홀딩컴퍼니를 제외하고는 인수자가 바뀌었고, 위약금도 30억원으로 늘어났다. 주당 인수가격은 감자비율을 고려할 때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이날 이엔쓰리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34억5400만원 규모의 중형펌프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2011년 매출액 대비 30.4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올해 8월 28일까지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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