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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이틀째 강세 이스트소프트 주가…4분기 실적 확인이 중요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오랜 기간 주가가 조정을 보이던 이스트소프트의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있어주목을끌고 있다. 이스트소프트의 주가는 지난해 3분기 실적 적자 전환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2만원 선이 붕괴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 17일 인수위 기자실 해킹 해프닝에 따른 보안주 강세 흐름을 따라 주가가 상승한 뒤, 18일에도 주가가 2∼3%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같은 상승 흐름은 4분기 실적이 확인돼야 지속적인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적자 전환이 일시적인 현상에따른 결과인지, 사업 부진에 따라 장기화할 수 있는 지 여부를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64억1700만원, 영업이익 14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영업이익은 -99.8%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익 부문에서는 2억4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당시 이스트소프트 측은 실적이 저조한 부분에 대해 “디아블로3, 블레이드앤소울 등 타사의 연이은 대작 출시의 영향으로 기존 카발 온라인의 국내 매출이 감소했고, 신작 게임 ‘카발2’의 막바지 개발비 추가 및 최근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3분기와 달리 4분기 이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알약, 알툴즈 등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카발 온라인 역시 순차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매출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것.

이같은 결과를 담은 이스트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및 총괄실적은 2월초께 발표될 예정이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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