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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 브리프>뱅가드 ETF의 벤치마크 변경 현실화에 따른 증시 영향력은?-우리투자증권
■ Economy & Strategy

▶이슈분석; 최창규의 파생충동(派生衝動), 뱅가드 EM ETF 이슈

▷뱅가드 ETF의 벤치마크 변경 현실화에 따른 한국 주식시장 영향력 점검

-지난해 10월 글로벌 No.1 Index Fund 운용사인 뱅가드는 22개 Index Fund의 벤치마크 변경을 결정함. 이러한 뉴스는 이미 지난해 충분히 전파(?)되었고 당시 시장은 이를 제한적인 충격으로 해석했음. 하지만 15일 주가는 외국인의현, 선물매도와 비차익매도로 약세로 마감했는데 이는 뱅가드 영향으로 해석되기 충분함

-지난 1월 10일 뱅가드는 2차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스케줄을 공지했음. 한국과 관련이 깊은 뱅가드 EM ETF의 변경에 관심이 집중됨. FTSE EM Index로 교체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어 “FTSE transition Index”를 한시적으로추종함

-“FTSE Transition Index”는 한국에 대한 가중치를 주간단위로 4%씩 하향함. 최초 시행일은 금일이며 7월 3일까지이어짐. 뱅가드 EM ETF의 설정액이 60조원 가량이기 때문에 주간단위로 한국에 대한 매도규모는 3,600억원임.

FTSE DM Index를 벤치마크로 하는 ETF의 한국물 매수가 존재하나 규모는 1.5조원 가량에 불과함. 다만 초기에는매수와 매도 리밸런싱이 일부 상쇄될 것으로 기대함

-이번 벤치마크 변경으로 중국과 대만, 그리고 브라질과 남아공에게는 수급적인 수혜가 발생함. 주간 단위 리밸런싱에따른 종목별 영향을 점검하면 삼성전자가 907억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차가 182억원 가량임. 수량으로 환산하면 SK하이닉스가 30만3,000주로 가장 많고, 신한금융지주가 26만3,000주, 그리고 KB금융이 22만주 가량임. 특히 지난해유입된 차익매수의 청산과 맞물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

■ Industry

▶제약산업(Positive)- 영업일수 부족 불구 견조한 12월 원외처방액 달성

▷차기 정부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정책 방향성 주목 권고
− 규제산업으로서 제약업종 주가는 정부 정책 민감도가 높음. 기존 정부의 경우 리베이트 규제 및 약가 인하 위주 네거티브규제 정책 구사함에 따라 제약업종 주가 부진 시현.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약산업을 포함한 헬스케어 산업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하여 중점 육성하기 위한 국회 지원 방안 모색 중. 차기 정부가 헬스케어 산업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하여 포지티브 규제 정책 구사 시 제약업종 주가 상승 요인 작용 전망
− 2012년 제약회사별 성장 동력 도출 노력 일환으로 바이오회사 전략적 제휴, 다국적 제약회사 전략적 제휴, 국내외 제약회사 및 바이오회사 대상 M&A 추진, 자체 개발 의약품 수출 계약 본격화. 정부 규제 정책발 제약산업 구조 변화본격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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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모멘텀, 우호적 규제 환경, 경기 방어주 특성 요인 제약업종 투자의견 Positive
− 2012년 4분기 및 2013년 1분기 기저 효과 요인 실적 모멘텀 극대화, 네거티브 규제 공백기 및 포지티브 정책 도출기 진입, 경기 방어주 특성 부각 요인 제약업종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최선호주 유한양행, 차선호주 종근당 유지


▶증권업(Neutral유지)- FY3Q Preview: 지수상승에도 실적은 여전히 부진

▷절세상품 위주로의 자금 유입 예상. 종목 선별적 접근 필요

− 차기 정부가 증권업에 대한 정책을 ‘성장’ 위주로 전환할 것인지 여부는 미지수. 따라서 매크로 이슈가 해결되지 않는한 증권주에 대해서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 다만 유동성 장세의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임을감안 시 박스권 내에서의 Trading 관점은 유지

− 2013년 금융소득세 개정으로 절세상품으로의 자금유입 전망. 세금에 민감한 고액자산가 위주로 예금에서 투자상품및 국내 사모펀드로의 자금이동, 월지급식 ELS, 물가연동채 등의 상품 판매 호조 예상. 시장 불확실성에도 절세상품으로의 자금 이동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업종 내 Top pick으로 한국금융지주(TP 48,000원), 차선호주로 키움증권(TP 75,000원) 유지. 절세상품 판매 호조로 실적모멘텀 유효한 삼성증권(TP 65,000원) 역시 매수관점 유효

■ Company

▶넥센타이어 (Buy유지/TP:17,000원하향)

- 장기 성장속도 전망 하향 조정


▶대림산업 (Buy유지/TP:134,000원유지)- 건설업종 조정 예상, 그러나 대림산업 Buy 추천

▷대림산업에 대해서는 올해가 Valuation 할인요소들이상당부분 제거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4,000원을 유지함

− 여전히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는 주택시장 상황으로 인해 동사는 4분기에 현재 진행 중인 주택사업에 대한 잠재적 손실을 당초 계획보다 보수적으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
− 고려개발과 삼호 관련 리스크로 valuation 할인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재평가 필요. 고려개발은 지난해 상반기부터흑자기조 유지. 삼호의 경우도 PF 충당금비용을 제외할 경우 적자 규모 제한적. 지난해 말 삼호는 대림산업에게 잔여대여금 243억원 중 100억원을 상환한 바 있으며, 워크아웃 연장에 성공한 상황

− 삼호의 PF 대손충당비용 누적에 따른 자본잠식 우려로 출자전환 논의된 바 있는데,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수준(1,000억원 출자전환, 채권단과 대림산업 반반 부담)이 된다고 하더라도 미수금 등 고려 시 추가자금 지원은 제한적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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