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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날 · KG모빌리언스 시장선점 효과볼까
내일 모바일 직불카드 서비스 첫 실시
8일부터 첫 모바일 직불카드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휴대폰소액결제 사업자인 다날과 KG모빌리언스의 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된다.

모바일 직불카드 서비스는 8일부터 스마트폰에서 은행공동 계좌이체 PG서비스 앱과 양사의 바코드결제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22개 은행과 17개 증권사(CMA) 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 계좌당 1회, 1일 최고 30만원 미만의 한도액을 설정해 부정거래를 방지하도록 돼 있으며 취소 및 환불서비스를 제공한다.

도현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부터 첫 시행되는 모바일 직불카드는 다날과 KG모빌리언스의 바코드결제 앱과 연동돼 시행될 예정으로 양사의 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직불카드 이용에 대한 소득공제를 30%(신용카드는 15%)로 책정하는 등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고, 가맹점은 신용카드에 비해 2분의 1 이하의 낮은 수수료 부담과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한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가 빠르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

도 연구원은 “양사는 이번 모바일직불카드 서비스 시행으로 기존 바코드결제서비스의 가맹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며, 온라인 PG시장에서 오프라인 결제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온라인결제 시장은 모바일 쇼핑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높은 성장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수혜가 온라인 PG업체들의 성장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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