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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주>오르는 朴, 내리는 文, 꿈틀대는 安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18대 대선 결과에 따라 정치테마주들은 이틀째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박근혜 테마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졌고, 문재인 테마주들은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박근혜 당선인의 복지정책 수혜주로 꼽히는 보령메디앙스는 전일 대비 13.52%, 아가방컴퍼니가 11.49% 급등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박 당선자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EG와 조현정 대표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는 비트컴퓨터 등도 7%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박 당선자가 과거 오랫동안 이사장직을 맡았던 정수장학회가 2대 주주인 MBC는 민영화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틀째 급등했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들은 대선 패배의 후폭풍에 내리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들생명과학과 우리들제약, 바른손 등 주요 테마주들이 대부분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들은 전반적인 상승 흐름 속에 특히 써니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친노와 비노로 갈리고, 비노 진영이 안철수 전 후보를 중심으로 헤쳐모일 것이란 정치가 안팎의 관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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