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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 브리프>엔화약세 심화 가능성-삼성證
■MACRO / STRATEGY

▶일본은행 양적완화 추가 확대: 향후 정책변화 강도에따라 엔화 약세 심화가능성 (허진욱/이승훈/신동석)

▷일본은행 양적완화 확대; 향후 추가적인 정책대응 시사
-일본은행(BOJ)이 시장의 예상대로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10조엔 추가 확대를 발표하였다. 신규로 확대된 10조엔은 단기국채와 장기국채 매입(각 5조엔)에 소요될 계획이다.
2013년 말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는 기존 91조엔에서 101조엔으로 확대되었으며, 향후 12개월 간 동 프로그램을 통해 매입되는 자산규모는 36조엔에 달할 전망이다.
금융기관의 대출독려를 위해 지난 10월 발표한 무제한 대출 프로그램(Stimulus lendingfacility)의 세부사항도 발표되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금융기관의 요구가 있을 경우, 증가한 대출분에 상응하는 금액을 중앙은행이 0.1%의 금리로 대출할 것, 2)만기는 1~3년으로 설정(만기 연장은 최대 4년), 3) 직전 분기의 금융기관 대출 증분을고려하여 당해 분기의 대출규모를 결정할 것, 4) 최근 동향(3/4분기: 2.6조엔 증가)을감안할 때, 2014년 6월까지 동 프로그램을 통해 15조엔 이상이 공급될 전망. BOJ는 자산매입 프로그램과 무제한 대출 프로그램을 합할 경우, 향후 50조엔 이상의 자금이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첫째, 중장기 인플레이션 목표 설정을다음 통화정책회의(1월 23~24일)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둘째, 일본경제가 지속가능한성장경로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 및 물가상황을 고려, 필요시 추가적인통화완화를 선택할 것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였다.

▷아베 총리 취임 이후 정책변화 강도에 따라서는 엔화 약세 심화될 수 있음
-비록 이번 BOJ의 양적완화 확대 규모가 시장의 예상수준에 그쳤으나, 오는 26일 아베총리의 취임 이후, 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 요구는 향후 보다 거세질 전망이다. 당사는내년 중 1) BOJ의 인플레이션 목표 2% 상향, 2) 정부와 일본은행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는 일본은행법 개정, 그리고 3) 아베 정부 통화정책에 동조하는 신임 일본은행 총재임명(4월 예정) 등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이 경우, 정책변화 강도에 따라서는 2013년 말 기준 엔/달러 환율이 당사의 기본 시나리오(90엔) 보다 높은 100엔 내외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가능성은 아직 낮지만, BOJ의 건설국채 직매입과 같은 급진적인 통화정책의 채택이 현실화될 경우,엔/달러 환율이 110엔 수준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PPP기준으로엔화 가치를 평가해 보면, 엔화의 역사적 평균은 91엔/달러이며, 역사적 변동성을 감안하면 117.1엔/달러까지 약세가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INDUSTRY / COMPANY

▶ LG전자(066570/BUY): 악재는 반영되고 (조성은)

Event: 4분기 전사 실적전망 하향, 옵티머스G의 미국과 내수 부진, 과징금(TV 및세탁기) 등의 악재로 주가는 한달 사이 8.3%하락(14.1%pts underperform)하였다.

Impact: 악재가 상당수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 TV 부진에 따른 전사 4분기 실적부진(추정 영업이익 1,275억원)은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다. 옵티머스G의 미국부진(11월 2만대 개통 추산)은 양산 차질과 소극적인 마케팅의 영향이 크다. 반면일본에서 옵티머스G 개통량은 10~11월 동안 30만대 이상으로 추산되어서프라이즈다. 결국 4분기 전체 옵티머스G의 공급량은 1백만대를 상회할 것이며,개통량은 70~80만대로 전망되어 당초 예상에 부합할 것이다. 미국 주택 지표 개선에따른 가전 upside, TV 믹스 개선, 옵티머스G 및 이후 플래그쉽(GK, G2 등) 제품들의경쟁력을 볼 때, 지금의 상황은 추가 악재보다 펀더멘탈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본다.

Action: 동사 Tech 섹터 커버리지 내 top pick 중 하나로서 매수의견 BUY에목표주가 100,000원을 유지한다.


▶호텔신라(008770/BUY): 일본인 입국자 수 감소 전년대비 지속 전망 (양일우)

Event: 11월 외국인 입국자 수 전년대비 3.2% 감소.

Impact: 일본인 관광객이 10% 감소하면 동사 영업이익은 약 8% 감소할 전망.

Action: 58,000원으로 9.4% 하향 조정하나 BUY투자의견 유지


▶AJ렌터카(068400/Not Rated): 2013년을 기대하자! (백재승)

Event: 국내 렌터카 시장 및 동사 사업현황 파악을 위한 기업 탐방.

Impact: 렌탈 시장의 지속적 성장 및 신용등급 상승에 따른 조달 금리 하락 등으로2013년 실적 성장 지속 예상.

Action: 1) 렌탈 시장 내 높은 시장 지위, 2) 조달 금리 하락에 따른 이익 성장 지속,3) 신규 사업 진출 등을 고려할 때,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는 4분기 실적으로인해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할 경우,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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