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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시황>대선이후 첫거래일 코스피 1999로 상승 마감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 이후 열린 첫 거래일에서 코스피가 1990선 후반으로 상승 마감됐다.

코스피는 20일 전일 대비 6.41포인트(0.32%) 오른 1999.50에 장을 마쳤다. 19일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면서 정치적 변수 해소라는 점에서 지수가 9.02포인트(0.45%) 오른 2002.11로 출발해 장중 2006.08까지 올랐으나 개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4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도 8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92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67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업(3.57%)과 전기ㆍ가스업(2.82%)이 올랐고 보험(2.39%), 의료정밀(2.14%), 증권(1.82%), 종이ㆍ목재(1.56%)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1.58%), 기계(-0.72%), 전기ㆍ전자(-0.69%)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79% 내린 150만3천원에 거래됐고 현대차는 0.67% 하락한 22만2천500원에 마감했다. POSCO(0.28%), 현대모비스(1.73), LG화학(1.95%)은 올랐고 SK하이닉스(-0.75%), 기아차(-1.02%)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3.98포인트(0.82%) 내린 479.21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074.7원에 마감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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