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 COMPANY

▶자동차부품(OVERWEIGHT): 2013년 IFRS 완전도입 관련 분석 (김은지)

Event: 2013년 IFRS 완전 도입 관련 분석

Impact: IFRS 완전 도입으로 인한 중소형 부품사들의 실적 공시의 변화는, 1) 한두 분기에 집
중되는 단가인하 등으로 인한 분기별 이익률 변동성이 감소와 2) 글로벌 top line 성장에 따
른 적시성 증가 및 내부거래에 따른 성장의 왜곡 감소. 따라서 글로벌 매출 성장이 가능한 업
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와의 차별화가 본격화될 전망.

Action: 1) 최근 완성차의 주가 상승 및 2) 3분기 파업 이후 4분기 부품사들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자동차 부품주들의 주가는 한 달간 약 17% 상승. 이는 새
로운 스토리나 회사의 펀더멘털이 이끌었다기 보다 10월 주가하락을 만회하는 과정으로 보임.
단기 하락을 만회한 현 시점에서 차별적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대부분 사라진 상황.
이제 종목선택은 2013년에 완성차 대비 성장성 측면에서 outperform 할 수 있느냐의 여부
라고 판단. Volume 성장의 측면에서 아웃퍼폼이 가능한 업체는 기존 top pick인 현대위아와
평화정공. 2013년부터 완전 도입할 IFRS는 회사의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투자자
들의 센티먼트와 정보의 적시성 측면에서 이들 주식의 차별화를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
임. 따라서 글로벌 이익률 및 성장성이 높은 평화정공이 중소형 부품사 중 부각될 것으로 판
단. 현재 현대위아 및 평화정공은 2013년 기준 각각 9.6배 및 5.9배에 거래 중.

▶현대건설(000720/BUY): 양질의 해외수주가 이익증가에 대한 신뢰를 강화 (강광숙)

Event: 연말까지 연결기준 해외수주 총 15조원에 이를 전망. 내후년까지 해외매출 고
성장과 마진개선 동시에 달성 가능.

Impact: 금년과 내년 해외수주 가정 상향. 이를 반영해 수익추정 및 Target P/E 상향.

Action: 건설업종 최선호주 유지하며 목표가 82,000원으로 5.1% 상향조정.

▶삼성SDI(006400/BUY): CRT 담합 소송 영향 미미 (장정훈)

Event: 어제 (현지시간) 삼성SDI는 6곳의 CRT 생산업체들과 1996년부터 2006년까
지 CRT 가격을 담합했다는 이유로 EU 집행위원회로부터 1.5억유로(2,134억원)를 과
징금으로 부과 받음. 본 금액은 본사 및 해외 자회사 (말레이시아, 독일)에 부과된 총
합계 금액임.

Impact: 회사측은 부과된 과징금의 지역별 세부내역을 확인 후 재 공시할 예정으로, 항
소여부 및 과징금 납부에 관한 내용은 3개월 이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임. 과징금을 납
부하더라도 충분한 충당금을 쌓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분기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다만, 추가 충당금을 쌓을지에 대한 여부는 추정하기 어려운 부
분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임.

Action: CRT 가격담합과 관련된 뉴스로 동사의 주가는 장중 4.2%까지 밀렸으나 추징
금 부과에 따른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일회성 충격에 그칠 것
으로 보임. 4분기 계절성 효과를 감안해 단기 이익 모멘텀은 약할 것이나, 내년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과 이에 따른 폴리머 배터리 비즈니스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
에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90,000원을 유지함. 현 주가는 2013년 기준 P/B 0.9
배에 거래되고 있음.

▶한국가스공사(036460/HOLD): 모잠비크 가스자원량 68Tcf로 증가 (범수진)

Event: 모잠비크 Area 4 광구에서 추가로 6Tcf규모의 가스를 발견.

Impact: 현재까지 Area 4에서 발견된 가스자원량은 62Tcf에서 68Tcf로 증가. 언론에
따르면 ENI컨소시엄은 향후 2개 이상의 평가정을 추가로 시추해 75Tcf까지 가스자원
량을 확보할 계획. 이는 당초 예상 규모인 70Tcf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탐
사가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줌.

Action: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유지함.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