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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화제주>오성엘에스티, 누리텔레콤, 현대홈쇼핑, 인터플렉스 등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6일 주식시장에서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로 인해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오전 10시현재 누리텔레콤(040160)이 7.82% 오른 5930원을 기록중이다. 옴니시스템(057540), 피에스텍(002230) 등도 5-6%대 강세다.

석유화학주도 중국의 재고 확충 기대감에 오름세다. 금호석유(011780)가 3.45% 오른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호남석유(011170) 3.02%,

SK이노베이션(096770) 2.13% 상승세다.대한유화(006650), 삼영화학(003720) 등도 강세 흐름이다.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국 춘절 연휴까지 금호석유,호남석유 등 순수석유화학업체들에 대한 단기 트레이딩 기회가 왔다고 조언했다. 그는 “LLDPE·PVC·PTA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 선물 가격은 높은 거래량을 동반하며 10일 이상 상승 추세를 보이는 등 중국 석유화학 시장 내 재고 확충 신호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올해 3~4분기 대규모 재고감소(de-stocking) 이후 2013년 2월 중순 춘절 연휴 이전 재고 확충 수요 기대감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부품주도 현대자그룹의 미국 연비 사태가 일단락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자동차 산업의 이익 안정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강세다. 모토닉(009680),성우하이텍(015750), 한일이화(007860), 대동(012860), 에스엘(005850), 세원정공(021820) 등이 오름세다.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3인방도 동반 상승세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초 발생했던 현대차그룹의 미국 연비 하향 조정 사태는 양호한 미국 판매 등을 통해 일단락되고 있다”며 “자칫 미국 소비자의 신뢰를 급격하게 잃을 수도 있었던 위기를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내년 자동차 산업의 이익 성장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철판을 포함한 원재료비 하락, 판매믹스 개선, 신차·개조차 투입을 통한 판매가격 인상 등 수익성 방어 수단들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4년 대비성장성은 둔화되더라도 이익의 안정적인 시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홈쇼핑(057050)은 겨울철 매출 증가 기대감에 강세다.현대홈쇼핑은 패션, 보험상품 판매호조로 4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는 이번달부터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실시됨에 따라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LS(006260)는 동제련 자회사의 내년 이익이 1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1.80% 오른 9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플렉스(051370)는 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2.55% 오름세다. 우리투자증권 김혜용 연구원은 “핵심 거래처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주요 모델 판매량이 예상을 웃돌며 인터플렉스의 출하량도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0%와 12% 증가한 3050억원과 2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텍(043150)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성장 모멘텀 기대감에 급등세다.인터로조(119610)는 원데이렌즈를 중심으로 일본시장 진출 본격화 기대감에 강세다.

JYP Ent.(035900)는 최대주주 지분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3.50% 오름세다.JYP엔터는 지난달 30일에 신규 발행한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JYP Ent.) 제10회 사모 국내 무보증 분리형 신주인수원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증서(Warrant) 중 50%(5억원권 6매)를 박진영 씨 측에서 매입키로 했다고 6일 공시했다.현재 신주인수권증권 행사가격은 5393원이며, 총 6매의 행사가능 주식수는 55만6275주다. 제이와이피 최대주주측 주식 등의 수는 55만6275주(1.96%) 증가해 445만1404주(18.78%)로 증가하게 된다.한편 박진영씨의 신주인수권증서 매입은 당초 14일날 공시됐으나 당시 이민주 회장의 JYP투자 소식에 가리면서 이날 재차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휴비츠(065510)는 신규 진출한 광학 현미경 사업에서의 성장 기대감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대한뉴팜(054670)은 호주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오성엘에스티(052420)는 자회사 한국실리콘에 대한 법정관리 개시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1855원 상한가 사자잔량은 120만주이상이다. 전날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법정관리인은 현 윤순광 회장이 선임됐다.오성엘에스티가 한국실리콘에 출자한 금액은475억원이다.

키스톤글로벌(012170)은 미국 항만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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