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4일 주식시장에서는 겨울철 한파에 따른 의류 매출 증가 기대감에 의류주가 동반 강세다.오전 10시 40분현재 한섬(020000)은 3.79% 오른 3만 150원을 기록중이다, LG패션(093050), 한세실업(105630), 아비스타(090370) 등도 오름세다. 증권업계에서는 불황 여파로 그동안 의류 소비가 부진했지만 내년에는 점차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류 소비증가율이 작년 상반기 정점을통과한 후 유럽 재정 위기와 경기 둔화로 1년 이상의 하락 사이클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민간소비 증가율이 3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이고 의류 소비 증가율도 3분기에 바닥을 통과해 내년에는 회복 추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카이라이프(053210)는 가입자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지난달 순증 가입자는 6만2000명으로 집계됐다”며 “순증가입자수는 10월의 6만명 대비 2000명 증가한 실적이며 10월까지의 월평균 순증 가입자수인 4만2000명 대비 2만1000명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올 들어 11월까지 누적 순증 가입자수는 47만7000명이 됐다. 이는 연간 최대 가입자 실적인 2011년의 43만명을 웃도는 수치란 설명이다. 그는 “가입자 규모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며 “가입자 규모에 비례해서 수신료 수익이 증가하지만 부가적으로 홈쇼핑 수수료 수익이 추가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콜마(161890)는 화장품 사업 성장 기대감에 오름세다.

LG유플러스(032640)는 아이폰5 국내 출시를 앞두고 수요 증가 기대감에 1.91% 오른 7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후너스(01491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8%대 초강세다.후너스는 4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후너스우리사주조합과 자회사인 후너스바이오를 대상으로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신주 발행가는 3150원이며 약 253만9000주가 발행된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29일이다.

세하(027970)는 카자흐 유전개발 광권 연장 소식에 나흘 연속 급등세다.

게임빌(063080)은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에 3.66% 오른 12만 1800원을 기록중이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에 대해 주가가 단기 조정을 받고 있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한 상태라고 평가했다.정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경쟁 과열과 카카오톡 출현에 따른 게임 수급 불안 등 다양한 우려에 따라 게임빌의 주가가 단기조정을 받고 있다”며 “여러 우려가 있지만 게임빌의 펀더멘털은 견고한 상태다. 피싱마스터, 펀치히어로 등 주요 게임의 매출이 꾸준이이어지고 있고, 신규 게임 출시로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파트론(091700)은 국내 최초 스마트폰용 압력센서 개발 소식에 강세다.KH바텍(060720)은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견조한 오름세다.한솔테크닉스(004710)는 스마트폰 부품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화일약품(061250)은 일본시장 진출 기대감에 연일 강세다. 팀스(134790)는 슈퍼개미 김성수의 지분인수 제안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서울제약(018680)은 투자주의 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유입되며 5일 연속 급등세다. 룩손에너지(033550)는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 추식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다.현대엘리베이(017800)도 경영권 분쟁이 또다시 불거지며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빅텍(065450)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 대호피앤씨(021040)는 포스코가 주요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대호피앤씨는 동방금속공업을 흡수합병하면서 합병신주를 배정받아 포스코가 주요주주로 추가됐다고 3일 공시했다. 포스코가 보유한 대호피앤씨 주식은 782만1489주로 지분율은 15.86%다. 1475원 상한가 사자잔량은 31만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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