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늘의 화제주>이노셀, CJ, 삼양옵틱스, 오성엘에스티, 한양이엔지 등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11월 마지막날 주식시장에서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노셀이 단연 주목받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이노셀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팔자 잔량은 39만주 가량 쌓여있어 강세가 지속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전날 이노셀은 지난 2008년 6월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산병원, 고대구로병원과 함께 진행한 면역세포치료제 간암 임상3상 시험이 추적관찰까지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인화정공은 해동산업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 기대감에 5.65% 상승한 5800원을 기록 중이다.인화정공은 전날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해동산업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해동산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79억원을 거둔 금속성형기계업체다.

키스앤컴퍼니는 사명변경이후 4.09% 오른 890원에 거래되고 있다.키스앤컴퍼니는 웰스브릿지가 회사명을 바꿔 29일 변경 상장한 업체다. 웰스브릿지는 소수지점을 이용한 거래가집중됐다는 이유로 지난 28일 하루(거래일 기준)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3분기 최대실적을 발표한 CJ는 5.29% 상승한 1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증권은 이날 CJ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밸류에이션이 더욱 매력적인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분석했다.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CJ의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외에도 66% 자회사인 CJ시스템즈의 고성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 8%의 매출성장을 비롯해 15%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등 향후 CJ의 실적 추세는 과거와 달리 개선되는 추세를 지속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대비 7.8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로 보면 CJ는 다른 내수주에 비해 가장 싼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크루셜엠스는 3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2.99% 상승한 6900원에 거래 중이다. 7거래일 연속 오르며 40%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이는 크루셜엠스가 3분기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467.5% 급증했다. 또 최근 케이스업체들의강세 흐름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크루셜엠스는 지난 2분기 구미로 본사를 이전해 대형 사출기를 도입하면서 매출액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삼양옵틱스는 손자회사인 이노지스의 영업 중단 소식으로 하한가로 직행했다.799원 하한가 팔자잔량만 240만주 넘게 쌓여있다.삼양옵틱스 전일 손자회사인 이노지스의 영업중단을 공시했다.이노지스는 삼양옵틱스의 자회사인 삼양밸류파트너스에서 지난 2010년 총 88억원(장부가 약 71억원)을 투자해 지분 79.47%를 취득한 소화물 전문 택배회사다.이노지스는 삼양옵틱스의 지분취득후 2009년부터 매년 지속적인 성장 을 이어왔지만 최근 계속된 경기침체와 과다경쟁으로 인한 수익구조 개선 한계탓에 영업중단을 선언했다.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사실상 영업중단이란 이노지스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는 더 이상 없음을 의미한다”며 “이노지스 인수후 지속적인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원가구조 개선의 한계 등으로 손실발생과 현금유동성 부족이 악순환됐다”고 말했다.이어 “현재까지 이노지스에 투자한 금액은 지분취득을 위한 88억원(장부가 약 71억원, 지분 79.47% 취득), 신주인수권부사채(BW) 약 47억원, 대여금 잔액 27억원, 지급보증 약 7억원 등 169억원”이라며 “이는 올해 결산시 투자손실에 반영될 수 있다”고덧붙였다.

오성엘에스티는 출자회사 한국실리콘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여파로 연일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6.58% 내린 1775원을 기록하고 있다.국내 2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한국실리콘은 태양광산업 부진에 따른 경영 악화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오성엘에스티가 한국실리콘에 출자한 금액은 475억원이며 이는 자기자본의 32.6%에 해당하는 규모다.

나로호 발사가 또다시 연기되면서 항공우주 관련주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한양이엔지, 한양디지텍, 비츠로테크,비츠로시스가 거래제한폭까지 급락했고 쎄트렉아이도 12% 넘게 떨어졌다.또한 한국항공우주도 3.30% 내린 2만6400원을 기록중이다.지난 29일 나로호 3차 발사 발사예정 시각인 오후 4시를 앞두고 상단 추력방향제어기 점검과정에서 과전류가 흐르는 등 신호이상이 감지돼 발사가 재차 연기됐다.

/nam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