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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화제주>기아차, 대우증권, 에스엠, 씨티엘, 큐리어스 등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16일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차3인방이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됐다. 미국내 연비 과장 문제와 원화강세에 따른 단기 낙폭과대 메리트가 부각되며 강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 1시 33분현재 현대차는 2.13오른 21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차도 6거래일째 부진을 딛고 5.28% 오른 5만 78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모비스도 1.49% 오른 27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SK컴즈는 합병설 부인에도 불구, 4.49% 오름세다. SK컴즈는 합병설 기대감으로 오전 한 때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SK컴즈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SK플래닛과의 합병은 검토한 바 없다”며 “일부 계열사 매각설에 대해서는 서비스인 매각이 지난 10월31일 결정돼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승화산업은 최대주주가 50억원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했다는 소식에 4.47% 오른 1285원에 거래중이다.승화산업은 전일장 마감 후 최대주주인 대안합병회사가 제3자배정으로 5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504만1000주가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992원, 신주상장 예정일은 12월19일이다.

효성은 나흘째 상승하며 6만 8000원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효성은 그간 주가에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해온 적자 사업 중공업 부문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효성이 중공업 분야에서 흑자 전환하고 주력사업인 스판덱스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세계 경기속에 글로벌 생산 1위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알짜 사업부도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C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3.83% 상승한 3만 9300원을 기록중이다.대신증권은 동사에 대해 PO 및 PET 필름 증설에 따른 실적개선 모멘텀이 올해 4분기와 2013년에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1,000원을 유지.

엔씨소프트는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에 연일 하락하며 신저가 경신. 3.38% 하락한 15만 7000원. 장중 한 때 15만4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영업이익 506억원을 기록하며 PC온라인 게임사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뤄냈다. 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 신작 게임들이 기대에 못 미친 결과를 보여주면서 모바일 게임업계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증권은 우리사주 보호예수 물량이 출회되며 2.94% 하락한 9900원. 대우증권은 지난해 한국형 헤지펀드 출범을 전후해 PBS(프라임브로커서비스) 자격을 얻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우리사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1년여 지나 이날부터 풀렸다.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증시가 불안한데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연내 처리되기 사실상 어려워지자 매도 물량이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씨티엘은 변경 상장 첫날 6% 떨어진 1410원. 동사는 지난 4월23일 동사가 ㈜엑큐리스를 1 : 1.1564417의 비율로 합병키로 결정했고, 같은 날 액면가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5주를 동일 액면의 1주로 병합하는 감자도 결정한 바 있으며, 이날 기준가 1,500원에 거래를 재개했다.

맥스로텍은 신규상장 첫날 하한가까지 떨어지며 9100원 기록. 공모가 7,000원 보다 높은 1만 6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차익 매출 출회로 하락 전환한 후 가격 제한폭까지 급락하는 모습. 동사는 자동차 생산 자동화 시스템 분야 선두업체로 갠트리로봇을 포함한 공장자동화시스템 제조와 자동차 엔진의 핵심부품인 실린더블록 가 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피앤씨의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363원 상한가 사자잔량 110만여주. 현대피앤씨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58억400만원으로 전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전날 밝혔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8억6500만원, 영업이익은 61억19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회사 측은 “3분기 매출실적이 상반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이라크 유전광구 지분확보를 위해 유아이에너지에 지급한 선급금이 상환돼 충당금환입으로 이익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씨바이오는 경쟁사인 서울제약의 화이자와 납품설과는 무관하게 탄탄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한 반등세다.11.32% 상승한 2만4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의 주가는 전일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14.43%대로 폭락했었다.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경쟁 제약업체인 서울제약의 화이자 판권제휴추진설로 씨티씨바이오의 주가가 전날 급락했지만 이는 씨티씨바이오의 펀더멘털 훼손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씨티씨바이오가 “경쟁사에 비해 제품에 쓴 맛이 없어 차별화가 되고 경쟁사의 제휴 성사 가능성도 아직 확실시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또 씨티씨바이오가 가진 원천기술은 다양한 필름제제 치료제, 치매 천식 어린이용약등으로 개발이 가능해 경쟁사와는 구별된다고 분석했다.

에스엠은 사흘 만에 하한가 탈피를 시도하고 있다. 730만주 넘는 거래량을 동반하며12.77% 하락한 4만 3700원대 공방. 에스엠의 주가가 4만4000원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정리매매에 들어간 큐리어스는 80% 떨어진 40원에 거래되고 있다.큐리어스는회계 처리 위반 혐의로 지난 8월30일부터 주권거래가 정지됐고 지난 14일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를 열어 큐리어스의 상장 폐지를 최종 결정했다.정리매매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27일 상장폐지된다.

화장품 제조업체 제닉은 3분기 실적부진에 12.45% 급락한 4만 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제닉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한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 줄어든 220억원이었다.이틀새 27% 이상 급락하고 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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