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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화제주>매일유업, 인터플렉스, 터보테크, 웅진홀딩스, 남광토건 등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12일 주식시장에서는 LED 조명시장 급성장 및 조명가격 하락 등 본격적인 업황 개선 기대감에 인텍플러스, 일진디스플레이,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아이엠, 세코닉스, 루멘스 등이 동반 강세다.

매일유업, 오스템임플란트, 하나투어, 락앤락 등 중국 소비시장 성장 수혜주도 동반 강세다.오전 10시 35분현재 매일유업은 4.78% 오른 3만 725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7.17% 급등한 3만 81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3.44%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락앤락은 1.09% 상승한 2만 3150원을 기록하고 있다.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시장이 급격한 성장과 중국인들의 소비수준상승으로 세계 주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더불어 저소득층을 겨냥한 저가 경쟁력을 가진 중국 내 지역업체들과, 도시화와 정부의 임금 인상 정책으로 양산되고 있는 ‘까다로운 중산층’까지 등장하며 중국 소비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광객 증가 수혜주인 하나투어는 3.90% 오른 6만 4000원을 기록중이다.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8%, 450% 증가한 670억원, 88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러한 실적 호조는 원화 강세와 지난해 태국 홍수의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약 49억원에 이르는 9월 컷오프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최대규모의 게임행사인 ‘지스타’가 전날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에 게임주들도 동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위메이드는 4.50%, 게임빌 3.28%, 컴투스 3.09% 네오위즈게임즈 1.21% JCE 0.61% 오름세다. 우리투자증권은 게임 업종에 대해 국내 최대규모의 게임행사인 ‘지스타’에서 모바일 게임의 성장성을 확인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재우 연구원은 “NHN과 넥슨의 게임들을 통해 대작 온라인게임에 대한 여전히 높은 열기를 확인했다”며 “게임빌과 컴투스, 위메이드 등에서 출품한 게임들의 다양해지는 장르와 높아지는 퀄리티를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의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했다.그는 “특히 2012년 지스타 중에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있는 게임빌의 게임들과 NHN의 ‘던전스트라이커’가 향후 주요 기대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화 ‘늑대소년’의 흥행소식에 CJ CGV는 6거래일째이어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중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CJ CGV는 0.58% 오른 3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CGV는 장 중 3만51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CJ CGV에 대해 “난립하는 배급사와 달리 상영부문은 메이저 3사가 사실상 장악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영화 한 편의 흥행에 좌우되지 않고 글로벌 소싱이 가능해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와 영화관람이 무관하다는 것을 일본이 보여줬다며, 저성장 시기 3D, 4D, IMAX 비중이 증가할 경우 저성장 국면에서도 CJ CGV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터보테크가 현물출자 방식을 통한 자회사와 합병 소식에 7.29% 오른 855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터보테크는 보통주 515만5704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670원이며 신주권교부예정일은 12월 13일이다.대상자는 TS인베스트먼트, 최규선, 곽은주씨 등이다. 이들은 각각 보유하던 마크프로 보통주 13만 3632주를 현물 출자해 터보테크 주식을 받게 된다.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터보테크에 따르면 마크프로는 삼성, LG, 현대, 대우, 포스코 등 국내 30대 그룹을 포함한 상위 130여개 기업 및 KIST, KAIST, ETRI 등 연구소의 지적재산권을 관리하는 등 국내 시장점유율 60%의 독점적 지위를 20여년간 유지하고 있다.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스카이뉴팜이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2550원 상한가 사자잔량 280여만주.스카이뉴팜은 지난 9월27일 투자주의환기종목이 지정된 상태에서경영권 변경 계약을 체결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사에 오르는 동시에 주권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그러나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스카이뉴팜이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날부터 주권 거래를 재개시켰다.

성도이엔지는 중국 미분양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지부동산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3760원 상한가 사자잔량 31만여주.성도이엔지는 지난 9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시 신도시 분양사업이 내년도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류종완 기획관리 이사는 “다칭신도시 2기 아파트는 2008년 4 월부터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분양률은 50%로 약간 아쉬운 수준”이라고 했다.이어 “내년도에 100% 분양 완료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웅진코웨이 매각 재개 소식에 웅진홀딩스가 급등하며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940원 상한가 사자잔량은 31만여주.웅진홀딩스는 지난 9일 법원 허가에 따라 웅진코웨이 매각 절차가 재개됐다고 공시했다. 반면, 웅진코웨이는 0.39% 떨어져 3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한파에 전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수혜주로 부각되며 신고가 경신. 2.90% 오른 7만 8000원.

풍산은 4분기 신동 판매량 및 방산 실적 증가 기대감에 강세다.

하이트진로는 배당 및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며 3% 오른 3만 2650원.

웰크론은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기대감에 2.26% 오른 2485원.

이라이콤은 4분기 실적 성장 기대감 및 저평가 분석이 제기되며 6.41% 오른 1만 660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연일 강세 속 신고가 경신.

슈프리마는 3분기 실적 호조 및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우전앤한단은 하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케이스 공급을 시작으로 실적 턴어라 운드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아모텍은 실적 개선 및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4.19% 오른 1만 1200원.

대영포장은 USKR(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 조성사업 재추진 기대감에 5.31% 오른 971원.

파인디지털은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강세다.

하이소닉은 증설 효과 및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트레이스는 윈도우8효과로 8.19% 오른 3895원을 기록중이다.트레이스는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소니(11인치)와 델(10.1인치) 등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주요완성품 업체들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김홍채 트레이스 부사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최근 인터뷰에서 “윈도우 8이 상용화되면서 중대형터치스크린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트레이스도 당초 계획보다 빨리 설비증설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루멘스는 LED 조명시장 급성장 및 조명 가격 하락, 백열등 규제 정책 본격 시행 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4거래일째 오름세다.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LED 조명 시장은 올해 12조원에서 내년 21조원, 오는 2015년 41조원 규모로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며 “LED 조명 시장 침투율은 올해 9%에서 내년 15%, 2015년 28%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조명 가격 하락과 백열등 규제 정책 본격 시행 역시 내년 이후 성장 가속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엠더블유는 올해 3·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으로 3거래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장 중 10% 오른 1만 32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케이엠더블유는 지난 8일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14.3%, 357.9% 증가한 720억원,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이엠더블유는 깜짝실적 소식에 8일 5.31%, 9일 10.09% 급등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아이폰5 출시 이후 글로벌 이동통신사 모두 롱텀에볼루션(LTE) 투자를 확대 중”이라며 “내년 글로벌 LTE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3배 규모인 250억달러로 전망돼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케이엠더블유의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원시스는 핵융합발전소 상용화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3.58% 오른 677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잇단 원전 가동 중단 사태로 올 겨울 전력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고, 폐기물에 대한 위험이없는 핵융합발전소 상용화를 위한 투자확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가 확대될 경우 한국형 핵융합원자로인 ‘K-Star’의 상용화가 빨리질 수 있다”며 “핵융합 시설의 핵심장비인 전원장치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다원시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태광은 3분기 부진한 실적 소식에 급락세다. 14.31% 하락한 2만 4850원을 기록중이다.

유진기업은 검찰의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 8.62% 급락세다.

남광토건은 자본 감소 방안이 포함된 회생계획안 제출 소식에 하한가로 급락. 1190원 하한가 팔자 잔량은 58만여주.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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