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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화제주>JCE, 넥스트리밍, 디케이락, 에이티넘인베스트, 세원셀론텍 등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대입 수능시험 관계로 한시간 늦게 개장한 8일 주식시장에서는 JCE가 신작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 빌리지’ 기대감에 2.85% 오른 2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CE는 넥슨과 공동 개발하고 JCE가 퍼블리싱하는 몬스터 교감 소셜게임 ‘메이플스토리 빌리지’의 티저 영상을 ‘2012 지스타’ T store 부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원작인 메이플스토리는 카트라이더와 더불어 넥슨을 현재의 거대 게임 업체로 성장시킨 대표작 중 하나다.메이플스토리 빌리지의 경우,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인기 몬스터들과 교감하며 자신만의 농장을 만들어나가는 모바일 소셜게임이다.

모바일 미디어플레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넥스트리밍은 3분기 실적호조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5390원 상한가 사자잔량은 6만2000여주.넥스트리닝은 앞서 7일 3분기 영업익이 13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16% 늘었고 매출액은 40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4%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도 11억8800만원으로 121.85% 늘어났다. 넥스트리밍은 무선 인터넷망을 통한 고화질 동영상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전문 미디어 플레이어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3분기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2거래일째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5.15% 오른 4490원에 장을 마쳤다.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6521억원, 순이익은 966.7%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TV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가입자 유치비용 효율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전 사업부문에 걸쳐 더디지만 안정적인 펀더멘탈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PTV 가입자가 6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KTH는 1.74% 오른 9330원에 마감됐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9년1월 IPTV 상용서비스가 시작된 지 약 3년 10개월 만에 전체 가입자가 600만명을 돌파했다”며 “IPTV가 유료 방송시장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앞으로 T커머스, 양방향 광고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H는 스카이라이프와 KT IPTV에 T커머스를 이용한 쇼핑채널을 운영 중이다.

디케이락이 셰일가스와 이민주 에이티넘 회장의 투자 효과가 맞물리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3% 상승한 1만 3750원에 마감됐다. 최근 8거래일 중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피팅밸브업체 디케이락은 정유와 석유화학 플랜트 내부 압력과 온도를 재는데 사용하는 계장용 피팅을 생산한다. 셰일가스 관련 추출 기계와 가스를 차량으로 옮길 때 사용하는 라인에 관련 제품을 공급 중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8.99% 상승한 1515원을 기록했다.

세원셀론텍은 연골세포치료제 전임상시험 종료소식에 11.76% 오른 3850원을 기록했다.세원셀론텍은 이날 일본내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전임상시험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 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의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아 국내 시판후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일본의 규정변화에 발맞춰 전임상시험을 종료하고, 일본현지 시판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임상3상)에 가속도를 붙이고자 국내 시판후조사를 시행한다”며 “이를 위한 IRB 승인을 획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고령화로 무릎관절질환 환자가 연간 700만명에 달하는 일본 시장의 규모, 일본 현지 대비 경쟁력 있는 약가,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폭넓은 적응증 등을 일본 진출의 배경으로 꼽았다.

슈넬생명과학이 이틀째 급등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슈넬생명과학은 지난달 19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헨켈홈케어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2.80% 오른 6620원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동화약품은 헨켈홈케어코리아와 살충제 브랜드 전 품목의 국내 약국 유통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회사 측은 “동화약품이 헨켄홈케어코리아의 모기살충제 ‘홈키파’ 및 ‘홈매트’와 바퀴·개미살충제 ‘컴배트’ 브랜드 전 품목의 국내 약국 유통을 담당하기로 한 계약”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 10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건설주와 엔씨소프트는 수능일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특히, 건설주들은 부동산 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투자의견이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GS건설 11.24% 내린 5만4500원을 기록 했다.대림산업(000210)은 6.17, 대우건설(047040)도 5.08% 하락했다. 이밖에 현대건설 4.00%, 삼성물산 3.18% 떨어졌다.특히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은 최근 검찰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뉴타운 재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며 두 회사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엔씨소프트는 유상증자 루머에 급락했다. 12.91% 내린 18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8만3500원까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회사측에서는 유상증자를 공식 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현금자산 4000억원,김택진 대표의 개인 현금이 6000억원과 자사주 200만주, 시가 평가로 4000억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어 유상증자가 필요없는 상황”이라며 “전날 김택진 대표의 인수합병(M&A) 지연 코멘트로 현실화 가능성은 더욱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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