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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사라진 가을’ … 영하권 추위 절정
[헤럴드생생뉴스] 오늘은 내륙 일부지역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아침 대관령 기온이 영하 7도, 서울 1도 까지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올 가을들어 최저 기온을 보이고 있다.

2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초겨울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오전 7시 현재 서울 2도, 춘천 -3.1도, 안동 -1.2도, 서산 -0.1도 등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낮 기온도 서울과 춘천 12도 등 크게 오르지 않아 여전히 쌀쌀하겠다. 

사진=지난달 30일 설악산 첫눈 (국립공원관리공단 중청봉대피소 제공)

그러나 이번 추위는 주말이 시작되는 내일(3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3일(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로 춥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대구 17도 등을 보이며 기온이 오르겠다.

일요일(4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다음주 월요일(5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내륙지방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하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지난해보다 23일이나 빨리 제주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새벽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밭에 1㎝ 미만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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