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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진, 김재철 사장 해임안 8일 처리
[헤럴드생생뉴스]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이달 8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김재철 MBC 사장의 해임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방문진 사무처는 1일 “이사들이 오늘 열린 이사회에서 수정 해임안을 5일까지 제출하고, 8일 임시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야당 측 선동규 이사는 “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가결이든 부결이든 (해임안 처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야당 측 권미혁 이사 역시 “수정 해임안이 8일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크다. 수정 해임안에는 정수장학회의 지분 매각 논의 등이 해임 사유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임안은 이사 9명의 과반인 5명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앞서 지난주 야당 측 이사들은 해임안 처리를 가결하기로 했으나 해임 사유를 보완을 이유로 지난 9월 제출한 해임안을 철회했다. 당초 이날 해임안 처리가 기대됐으나 이사들이 수정 해임안을 제출하지 않아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MBC 노조는 방문진의 결정에 5일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어 파업 재개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은 당시 “여당 이사들이 협조적이지 않아 오늘 해임안을 상정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5일 임시대의원회에서 파업을 의결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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