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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차량 안테나에 껌 붙여 불전함 ‘돈낚시’ 등
○…A(30) 씨는 지난 27일 오전 3시께 경남 사천시 동림동의 한 사찰 법당에 들어갔다. 이후 불전함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불전함 속에 있는 현금을 훔칠 수 있었던 방법이 예사롭지 않다. A 씨는 차량용 안테나 끝 부분에 껌을 붙였다. 이것을 작은 불전함 구멍에 넣어 바닥에 있는 현금을 붙였다. 이후 조심조심 불전함 속 현금을 밖으로 꺼내는 방법으로 30만원을 훔쳤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1일 사찰 불전함을 턴 혐의(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천=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결제완료 속이고 마트 밥솥 절도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국의 대형마트를 돌며 결제를 마친 상품인 것처럼 속여 고가의 밥솥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45) 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월 28일 오후 4시10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마트에서 판매 중인 압력밥솥에 미리 준비한 ‘결제완료’ 스티커를 붙여 계산대를 빠져나오는 등 광주, 전북, 충남, 대구 등의 대형할인점에서 밥솥 18대(9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울산서 남성 추정 백골시신 발견

○…울산의 한 연립주택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께 울산 중구 옥교동의 한 연립주택 2층 창고에 백골 시신이 있는 것을 집주인 A(36)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 옆에는 등산화, 사원증, 2006년 발행된 잡지 등이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키와 광대뼈 모양 등으로 미뤄 10년 전 이 집에 거주한 A 씨의 외삼촌 B(49) 씨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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