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SBS보도에 따르면 4개의 공적금융기관 일반 직원들의 비즈니스석 이용사실이 이들의 해외출장 내역에서 확인됐다.
해당 금융기관은 예금보험공사,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산업은행, 그리고 한국거래소이다 .
기획재정부 지침에 따르면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부처에 따라 차관과 1급 공무원, 그리고 국장급만이 가능하다.
그러나 해당기관에서는 일반직원들이 이코노미석의 서너배 가격이나 되는 비즈니스석을 2009년부터 지난 9월까지 모두 175건이나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대한항공 |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는 공기업에서 세금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급 공무원이나 그런 분들이 비즈니스석 타는건 국고 낭비인듯하다. ” (neve****), “비행기값 ,월급에서 까라!!! ” (khan**** ), “
내가낸 세금 갖고 평직원들이 비즈니스 타고 다니는게 말이 됩니까?” (hobj**** ), “세금으로 비즈니스석타고 공기업이면 세금 멋대로 써도 되는거냐 ”(sjh8**** )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질타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