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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소 ‘이때만’ 금연해도 10년 더 산다
[헤럴드생생뉴스] 30세 이전에 금연하면 수명이 10년 가량 연장되며, 조기 사망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이“ 30세 이전에 금연하면 수명이 10년 가량 연장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는 50-65세의 여성 130만명의 자료를 12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이다.

연구에 따르면 30세에 금연을 한 여성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경우보다 평균 한 달의 수명이 단축됐으나, 이후 계속 담배를 피우는 자보다는 사망위험이 97%나 감소돼 평균 10년 가량 수명이 더 늘어났다.

반면 40세 이전에 담배를 끊은 여성은 90% 사망위험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사라 울노프 박사는 이번 연구와 관련 “여성들의 사망 원인 증가율의 주요원인은 폐암,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뇌졸중 등 흡연 관련 질환 탓이다”라고 전하면서 여성들의 금연을 권고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의학 저널 ‘란셋’ (Lancet medical journal)’최신호에서 발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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