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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제개편안 발표 후 ‘월 지급식 ELS’ 인기- 삼성證, 8월 19.9%에서→ 10월 65.6%로 ↑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지난 8월 발표한 세제개편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절세상품’에 집중되면서, 절세혜택과 투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월지급식 ELS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8월 공모 ELS 총 판매량 782.9억 중 ‘월지급식’ ELS의 판매량은 156억으로 19.9%에 머물렀지만, 9월 들어서는 전체 960억 중 486억으로 50%를, 10월에는 1,025억 중 673억으로 65.6%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주 판매됐던 월지급식 ELS 7645회도 발행한도 50억을 모두 채우며 청약률 100%를 달성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월지급식 ELS는 수익를 매월 나누어 받기 때문에 금융소득 수입시기를분산할 수 있고, 고수익을 좇으면서도 일정한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한 것 등이 인기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8월 이후 월지급식 ELS가 인기를 끌면서 삼성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월지급식 ELS 7693회를 포함한 ELS 8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월지급식 ELS 7693회는 KOSPI200과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으로, 월수익지급조건은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0%이상이면 매월 0.7%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 조건은 각각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3,6개월), 95%이상(9,12개월), 90%이상(15,18개월), 85%이상(21,24개월), 80%이상(27,30,33,36개월)이며, 두 기초자산이 45% 초과하락 하지 않으면 만기에 원금을 지급한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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