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전교생이 단합해 컵을 쌓았다. 학교 식당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 황당한 단합에 누리꾼들은 “쓸데없는 단합”이라는 말을 붙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교생 쓸데없는 단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학교 급식소의 식수 코너에 유독 한 곳에서만 사용한 컵들이 높게 쌓여 있어 눈길을 끈다.
게시자는 “처음에는 배수구인 줄 알았다”는 설명을 덧붙였는데, 알고보니 다 마신 컵을 산처럼 쌓아둔 것이었다. 학생들의 치기어린 단합심이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목이 정답”, “학교를 향한 사춘기의 반항심”, “나라도 쌓았을 걸”, “학창시절 생각나서 빵터지네”라는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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