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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지심체’ 발상지 흥덕사지 주변 성역화 추진
[헤럴드경제=디지털뉴스팀]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ㆍ약칭 직지)을 인쇄한 청주 흥덕사를 성역화하기 위한 민간단체가 출범한다.

‘세계 최고 직지 금속활자 발상지 성역화 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31일 청주예술의 전당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위원회에는 김현배 전 국회의원, 김진영 전 국회의원, 김현수 전 청주시장, 김현문 전 청주시의원, 문상옥 충북예총회장, 남창우 청주농협 조합장, 권인식 충북사랑회 부회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흥덕사지 주변을 성역화하기 위해 시민의 뜻을 모으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정부가 나서 흥덕사지 주변을 매입한 뒤 흥덕사를 복원하고, 이 일대에 인쇄거리, 박물관, 대규모 세미나실, 체험학습장 등 학술관광단지로 조성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의 관계자는 “직지 관련 행사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만 추진되는 것이 안타까워 성역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흥덕사를 복원해 세계 최고 금속활자의 발상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면서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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