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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진흥원, 美 빌보드와 K-팝 컨퍼런스 개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 오후4시(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W호텔에서 열린 빌보드 ‘필름앤TV 뮤직 컨퍼런스’에서 K-팝(POP)을 주제로 한 세션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K-팝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미국 측 주최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음악산업 프로듀서, 작곡가, 아티스트 등 240명이 참석해 K-팝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고 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는 전했다.

‘K-팝을 넘어(Beyond K-pop): 음악과 영상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선 유투브를 통해 미국에 전파된 K-팝의 현황을 살피고, 미국 영화ㆍ드라마와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국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의 케빈 머로우 수석부사장, 음악채널 MTV의 존 심 수석프로듀서, K=팝 해외유통 전문사 DFSB콜렉티브의 버니 조 사장, YG엔터테인먼트 미국지사의 알리나 모팻 총괄매니저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빌보드 필름앤TV 뮤직 컨퍼런스’는 빌보드의 연례 컨퍼런스로 엔터테이먼트 종사자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이 날 사회를 맡은 빌보드의 필 갤로 선임기자는 “K-팝 시장은 이미 형성돼 있었고 이번 싸이 열풍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이번 K-팝 세션과 같은 자리를 또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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