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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 해상추락자 구조시스템(AIS MOB) 시연회 가진 삼영이엔씨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해상IT 전문기업인 삼영이엔씨(대표 황원)는 지난 25일 한국해양대 실습선 부두에서 선박 해상추락자 구조시스템(AIS MOB)에 대한 현장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현장 시연회는 해상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련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려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시연회를 통해 선보인 장비는 항해 중 추락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명조끼에 부착된 위치 발신기를 통해 즉시 추락선박과 인근을 지나는 선박으로 조난자의 위치를 전달, 신속ㆍ정확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최근 2t 이상 선박에 의무 장착이 확대된 기존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경제성과 효율성도 높은 제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황 대표는 “최근 해상분야에도 스마트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이를 접목한 인명 구조에 관한 첨단제품 출시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높다”면서 “이번 시연회를 통해 실제 해상 조난상태에서 인명을 신속히 구조해 내는 장비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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