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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과의사, 60대 女환자 무차별 폭행? 쌍방 피해 ‘호소’
[헤럴드생생뉴스] 30대 치과의사가 60대 여성환자를 마구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YTN은 수원의 한 치과에서 진료 두중 폭행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0대의 치과의사는 60대의 여성환자와 치료문제로 다투던 중 감정이 격해져 모차별 폭행을 가했다.

시작은 환자가 먼저였다. 60대 여성 환자는 치료부의를 가리키며 의사에게 항의하다 의사의 뺨을 때렸다. 갑작스러운 손찌검에 의사 역시 환자의 뺨을 친 뒤 밀어 눕혀 환자 위에서 주먹을 마구 휘둘러 손찌검을 가했다는 것. 
YTN 캡처

당시 직원들이 의사를 말렸지만 폭행 상황은 10분간 이어져 65세의 여환자는 얼굴에 멍이 심하게 들고 눈이 부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두 사람의 다춤은 의사가 상의도 없이 치아를 뽑아 환자가 항의, 이에 욕설이 오가며 시작됐다고 YTN은 전했다.

현재 양측간의 입장은 다르다.

YTN은 여성환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폭행상황에)누구 없냐고 (소리치고), 사람 살려 달라고 했다. 너무 무서웠다”는 입장을 담았고, 치과의원 측으로부터는 “환자가 먼저 치과의사의 몸을 밀치고 뺨을 때려 의사가 순간적으로 격분했다. 억울하다”는 입장을 담았다.

현재 치과의사 A씨는 환자 B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이며, 경찰은 양쪽이 서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정확한 조사를 통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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