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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銀, 사회배려층 대상 영어캠프 지원
서울시와 공동…2300명 참가
풍납영어마을등 5박6일 일정


서울시와 KB국민은행은 생활이 어려워 해외연수나 영어체험을 할 수 없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위한 ‘영어마을 체험캠프’를 31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영어마을(풍납ㆍ수유)에서 12월 15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9차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23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북한이탈 주민 또는 그 자녀,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곤란하고 과거 서울영어마을(수유ㆍ풍납)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학생이다. 해당 학생은 학교장(교육감) 추천을 받아 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캠프는 수준별 ESL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교육과 상황별 그룹 활동을 통해 영어 구사력 및 창의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하는 체험활동도 마련한다.

현장에서는 청소년 전문가들이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인터뷰도 갖는다. 인터뷰를 통해 학습태도가 좋고 영어실력이 우수한 학생 150명을 별도 선발해 6개월간 심화학습도 제공한다. 심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면 2013년 2~7월 매월 2박3일, 6회에 걸쳐 자기주도학습을 받는다.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멘토링’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한 학생 중 15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20일간 영어권 국가 해외연수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영어캠프는 초등학생에게 공평한 배움의 기회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진행한다. 이 캠프를 위해 KB국민은행이 교육비 전액인 6억원(1인당 25만원 소요)을 지원한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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