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24일 주식시장에서는 제약주의 경기방어적 성격이 부각되는 가운데 M&A 및 실적 개선 기대감에 근화제약(002250), 유한양행(000100), 동아제약(000640), 종근당(001630), 이연제약(102460), 국제약품(002720), 삼일제약(000520), 동아팜텍(140410) 등이 동반 강세다.

카카오톡을 통한 대선 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관심을 받으며 케이아이엔엑스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SNS 관련주인 터보테크(032420), 나우콤(067160), 가비아(079940), 오늘과내일(046110) 등도 오름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3분기 영업적자폭이 예상보다 적게 나오며 안도감에 오전 10시 28분현재 3.90%오른 2만 3950원을 기록중이다.케이아이엔엑스는 IDC(Internet Data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IDC는 인터넷 비즈니스 이용자에게 네트워크 장비를 임대하거나 유지·보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래픽이 증가할수록 실적이 증가하는 사업구조다. 카카오톡을운영하는 카카오는 케이아이엔엑스의 중요 고객 가운데 하나다. 35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카카오톡 이용자를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기위한 대선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수록 트래픽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케이아이엔엑스는 오전 10시 35분현재 7.91% 오른 1만 9100원을 기록중이다.

KT(030200)는 ‘와이파이 혼선제어기술(WIAA)’을 전국 2만여 프리미엄와이파이 지역에 상용화했다는 소식에 2.70% 오른 3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디지털음원 및 싸이 효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서린바이오(038070)는 바이오 시장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 기대감에 상승세다.

에스비엠(037630)은 특허권 침해 소송 여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6월 이후 꾸준히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려 온 에스비엠은 미국서 벌어졌던 소송이 최근 국내로 번지며 일시 조정국면을 맞았다. 그러나 이내 다시상승 가닥을 잡았다. 위조지폐 감별 및 정사기 제조업체 에스비엠은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자랑한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내년 매출비중 확대도 기대된다.

한진피앤씨(061460)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25억 규모의 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오름세다.

유아이엘(049520)은 신규모멘텀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 및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로만손(026040)은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6.93% 상승하고 있다.

삼영이엔씨(065570)는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다.

삼양식품(003230)은 프리미엄 제품인 호면당 신제품 출시 및 농심의 발암물질 검출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4.56% 오른 3만 2100원선.

비엠티(086670)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아이피팅’의 대규모 해외 수출 소식에 강세다. 4.77% 오른 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067990)는 최근 신저가를 경신하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다.4.17% 오른 3875원.

성안(011300)은 계열사 성안합섬의 주식 625만주를 처분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디씨(029480)는 계열사인 바른전자 지분 284만주를 처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경원산업(043220)은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한 1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195원 사자잔량은 313만여주.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