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4~26일 노인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노인건강검진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 중 건강검진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차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6개 항목에 대해 검진하고, 1차 검진 결과 유소견자로 판명된 경우 2차 건강검진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천군은 이번 건강검진사업을 위한 검진기관으로 홍천 아산병원을 지정했다.

24일에는 홍천읍 지역, 25일에는 화촌·두촌·내촌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어 26일에는 남면·서면·북방면·내면지역의 대상자들이 공무원, 노인돌보미 등의 인솔에 따라 지정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게 된다.

한편, 노인건강진단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각종 질병을 조기발견, 치료하여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033)430-210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 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