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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단풍구경과 함께 휴식하기 좋은 휴양림은?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인 가을이다. 이쯤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고, 가을여행을 계획해 어디든 떠나고 싶어진다.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에 좋은 휴양림은 어디일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은 지금 가을 단풍이 오색빛깔의 옷을 갈아입고 있어 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이곳은 꼬불꼬불 12굽이나 되는 가파른 고갯길로 조선시대 4대 임금인 세조가 속리산에 올때 급경사지로 가마 이동이 어려워 말로 바꾸어 타고 고개를 넘고 다시 연으로 바꾸어 탔다고 해서 말티고개라 부르고 있다.

속리산휴양림의 입구에는 박석저수지가 자연과 어우러져 경관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말티재의 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등산, 산책 등 심신수련과 휴양에 적합하고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하기에 좋은 장소다.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주변으로는 속리산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속리산은 이달 말경이 단풍의 최절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산행 전 아이들과 함께 있다면 속리산을 산행하기 전 둘리의 숲속여행 공원과 속리산 법주사를 들러보는 것도 좋다.

산림청 안영섭 속리산휴양림팀장은 “깊어가는 가을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있는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연인들과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용객을 맞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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