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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툰카메라]너를 만화 주인공으로…
일상이 그림이라면 어떨까. 최근 스마트폰 앱 장터에는 사진을 찍으면, 현실이 아닌 그림으로 저장해주는 앱들이 인기 끌고 있다. 기존에도 일단 찍어놓은 사진에 미용효과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보정 기능을 접목한 카메라 앱들이 존재하지만, 촬영하는 그 순간 그림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은 새로운 기분을 전해준다.

이처럼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주는 앱중에서도 금주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카툰 카메라’를 소개한다. 이 앱은 평범한 풍경들도 그림 같은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집안에 엉켜있는 옷가지는 물론, 베베꼬여있는 컴퓨터 전선까지 소위 ‘뭔가 있는 듯한’사진으로 바꿔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


▲ 더럽다고 소문난 책상도 분위기 있게 연출 가능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해당 앱을 실행시킨 후 카메라로 터치하면 곧바로 스마트폰에 저장된다. 이러한 부류의 앱들은 저장 과정이나 사진을 찍는 그 순간 로딩이 긴 편이지만 ‘카툰 카메라’는 2초를 지나지 않는 선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하다. 처음에는 풍경 사진 위주로 촬영하다가, 인물사진에 도전해봤다.


▲ 인물사진을 촬영하면 전체적인 실루엣이 멋드러진다

사람을 피사체로 활용하면 단점이 드러나는데, 움푹 들어간 눈이나, 코 밑 부분같이 그림자가 지는 부분은 지나치게 검은 컬러로 표현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몸의 전반적인 부분을 촬영하면 실루엣이나 컬러가 마치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저장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된다. 해당 앱을 사용하는 이들 중에는 SNS나 웹상에 일기를 작성할 때 ‘카툰 카메라’를 활용, 그림일기처럼 꾸미는 경우가 많다하니 기자도 한번 시도해볼까 고민 중이다.


▲ 옷의 구김 하나하나가 세세하게 표현된다

- 플랫폼: 안드로이드
- 가 격: 무료
- 평 가(5점 만점) : 4.5점


황지영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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