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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화제주>현대차, 와이지엔터, 에스맥, 액토즈소프트 등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16일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저가 메리트 부각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동반 강세다. 오전 10시10분현재 현대차는 2.22% 오른 23만500원, 기아차는 2.12% 오른 6만7500원을 기록중이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및 기아차의 판매 호조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판매 강세와 함께 지난 1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재고는 전월 대비 각각 7.1%, 8.6%씩 감소한 6만1100대, 5만4500대를 기록했다”며 “이에9월 말 기준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판매 법인이 보유한 재고를 포함한 총 재고는 각각 1.4개월분, 1.2개월분으로 감소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최근 기아차의 주가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015760)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2012년 3분기 실적은 K-IFRS(연결)기준 매출액 13조6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4397억원으로 2.8% 감소할 것이지만 당기순이익은 8119억원으로 117.3% 증가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매출액 증가는 판매량 증가와 2011년 8월 이후 3차례에 걸친 전기요금인상효과 등에 따른 판매단가상승, 연동제 도입에 따른 미수 수익 인식 등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7~8월 미수 수익은 약 3400억원으로 추정된다.양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1조4397억원으로 4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의 원화강세기조와 원자재가격의 하향추세가 지속되고, 2013년 추가적인 요금인상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013년 한국전력의 실적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8분기만에 흑자전환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3.14% 오름세다. 교보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대해 “애플의 신제품 대응에 따른 수익감소와 미국 과징금 충당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과 TV용 패널 판매 확대로 3ㆍ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액정표시장치(LCD) 공급 능력 축소로 판매가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만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낙폭과대 인식이 확산되며 강세다.

iMBC(052220)는 최대주주인 MBC의 지분 매각 및 상장 추진설이 제기되며 이틀째 급등세다.

에스맥(097780)은 윈도8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5.52% 오름세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맥은 삼성전자의 터치스크린패널(TSP) 업체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스마트폰용 부품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며 “이달부터 10.1인치 산화인듐전극(ITO)센서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올 4분기부터 대형 TSP 생산으로 수익률이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또 “윈도우8을 탑재한 태블릿 PC가 신규로 출시된다”며 “노트북 및 PC에 대형 TSP가 적용되면서 본격적인 성장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탈옵틱(106520)은 갤럭시S3 수혜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4.10% 오른 1만 3950원을 기록중이다.

CJ대한통운(000120)은 CJ GLS와의 합병 이슈가 재부각되며 합병 시너지 기대감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CJ대한통운에 대해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안정적인 외형,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대우건설 지분 114만주 블록딜로 부족했던 유통 주식수가 확대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또 “최근 CJ GLS와의합병 이슈가 재부각되며 합병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모바일 게임 신작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세다.

이지바이오(035810)는 수직계열화로 성장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강세

미디어플렉스(086980)는 올해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관객 동원함에 따라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9.35% 급등하고 있다.

성지건설(005980)은 246억원 규모의 남양주 아파트 공사 수주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성홀딩스(102260)와 동성화학(005190)은 멜라민폼 양상 및 세계 최초 폐타이어 재생사업 기대감에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디아이(003160)는 싸이 효과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왔으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웅진홀딩스(016880)도 매매거래 재개 후 사흘 연속 하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태산엘시디(036210)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감자 결정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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