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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CJ 등 프로 팀 높은 벽 ‘실감’
- 안정된 기량·탄탄한 팀워크로 약체 팀 압도…올스타전 등 재미 위한 다양한 시도 ‘눈길’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로 잘 알려진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가 지난 9월 22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남과학대 팀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약 4개월 간 열띤 각축전을 벌였다. 향후 대회는 당분간 휴지기를 거쳐 리그를 재정비해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번 시즌 종료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SF2 프로리그 시즌2에서는 달라진 경기 방식과 함께 개막 전 ‘올스타전’을 비롯해 시범경기 등 이벤트 전으로 붐업을 유도했고 시즌 중에도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현장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총 7개 팀이 참여한 이번 SF2 프로리그 시즌2에서는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매 경기 직관적인 경기결과를 통한 흥미를 더하기 위해 리그 방식을 전면 바꾼 것이 특징이다.



▲ SF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SK텔레콤 T1과 STX-SouL 선수들

[강호팀, 경기 방식 변경에도 ‘끄떡’]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의 풀리그 방식에서 듀얼 토너먼트로 경기 방식이 변경됐다. 즉 하루에 총 4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최종전을 제외하고 승자전, 패자전을 포함해 총 4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승자전과 패자전의 결과에 따라 승자전 승리팀 3점, 승자전 패배팀 2점, 패자전 승리팀 1점, 패자전 패배팀에 0점의 포인트를 부여해 매 경기 누적 포인트로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달라진 SF2 프로리그에서도 흔들림 없는 초강수 실력을 뽐냈다. 시즌 초반 승자전으로 3점을 선취한 후 지속적으로 승수를 쌓아 결승 직행에 성공한 SK텔레콤은 CJ와 STX, 웅진 등 상위 3개 팀이 따라오지 못하는 점수 차로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정규시즌 MvP, 감독상 등 각종 개인상을 휩쓸며 ‘스페셜포스2’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색다른 이벤트전 볼거리 풍부]
또한 이번 대회에는 대학팀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티빙과 큐센이 팀을 해체하면서 이를 매워 줄 후속팀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남과학대와 제휴를 맺고 리그에 참여하는 것 외에 산학협력을 통해 프로게이머들의 진학을 지원함으로써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여기에 전남과학대에 입학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 10명 안팎의 선수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포함해 최소 50만원까지의 장학금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이번 시즌에는 색다른 이벤트 전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프리시즌 동안 감독으로 변신한 선수가 직접 올스타전에서 경기할 선수를 선발해 경쟁하는 ‘칵테일 매치’나 e스포츠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회 등으로 정규대회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매력으로 친근한 대회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e스포츠 단신]
● IeSF 2012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종료
한국e스포츠협회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는 ‘IeSF 2012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지난 9월 15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용산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가 대표 선발전은 ‘스타2’, ‘테켄6’, ‘아바’ 세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총 1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합을 펼친 끝에 각 종목 1위 선수 및 팀이 국가대표로 선출됐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45여 개국 300여 명의 대표 선수들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 천안시, 2013~4년 KeG 개최 도시로 선정
대통령배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이 하 KeG)가 2013~2014년 2년간 본선을 개최할 도시로 충청남도 천안시를 선정했다. ‘KeG’는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돼 e스포츠 대회 중 유일하게 정부가 주최하는 국내 행사다.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지역 대표선수들이 최종 본선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아마추어 선수들 간의 친목과 선의의 경쟁을 다지는 규모 있는 대회다.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e스포츠 초창기인 12년 전부터 대회를 개최한 역사를 갖고 있어 지역 시민들에게 e스포츠와 게임문화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아름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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