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유저들이 비교적 손쉽게 정보를 얻는 것은 검색이나 스마트폰 앱 등을 사용해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것,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장한 ‘멘탈케어’도 이러한 맥락에서 개발됐다. 이 앱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로 구성됐다고 한다.

▲ 정신질환에 대한 현실적 정보를 제공한다
일단 기본적인 콘텐츠를 살펴보니 자가 진단 코너가 가장 우선시 돼 있다. 자가진단은 왕따, 우울증, 알코올 중독, 인터넷 중독 등의 진단을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테스트가 제공된다. 이 중 의심되고 있는 부분을 선택하면 설문을 통해 어느 정도의 상태인지 짐작해 볼 수 있는 수치가 나타난다. 기자의 경우 스트레스 부분의 수치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멘탈케어를 사용하다보면 이러한 테스트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만한 정보들을 찾아준다는데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앱 내에 마련된‘미디어’라는 기능을 활용하면 다큐멘터리, 도서, 노래 등을 자체적으로 검색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즉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가령 다큐멘터리를 터치하면 관련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연결, 곧바로 앱 내에서 시청할 수 있다.

▲ 테스트로 자가 진단 하는 것도 방법
좀 더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싶다면 상담전화도 연결된다. 청소년 상담 전화를 비롯, 여성긴급상담전화,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 등의 리스트가 출력되면 터치 후 곧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어떠한 노력도 전문의 진찰보다 정확한 것은 없을 것이다. 이 앱에서는 사용자들의 거주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전문기간을 소개, 광역시와 지역별로 세분화시켜 정보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멘탈 붕괴 상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이러한 앱의 인기는 씁쓸하면서도, 현실적인 앱이라고 생각된다.

▲치료에 도움되는 다큐를 검색했더니 유튜브 영상이 주르륵
- 플랫폼: 아이폰
- 가 격: 무료
- 평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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