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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현장 토사 소음 · 먼지없이 옮긴다

  • 트럭으로 지하서 직접 적재
  • 기사입력 2012-09-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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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에 대해 트럭을 지하터널로 직접 투입, 굴착토를 지상이 아닌 지하에서 옮겨 실어 소음과 먼지 발생을 줄인다.

서울시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로 인한 지역 주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24일 경전철 지하 터널 내에 트럭을 직접 투입할 수 있도록 카리프트(Car-Lift)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리프트는 정릉4동 파출소앞에 설치됐으며, 안전검사가 끝나는 12일부터 가동해 25t 덤프트럭으로 하루에 12회 정도 지상과 지하를 오르내리며 굴착토를 운반할 예정이다.

시는 터널의 굴착토를 지하에서 적재하면 소음과 먼지 등이 감소하고, 건설공정도 줄어 주민들의 생활불편 최소화는 물론 공사의 효율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상의 혼잡한 교통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는 우이~신설 경전철은 강북구 우이동을 출발해 동대문구 신설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환승구간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지하철 6호선 보문역, 지하철 1, 2호선 신설동역 등 기존 지하철과 연계된다.

시는 터널 전 구간이 단단한 암반으로 돼 있고, 주택가와 인접해 있는 매우 어려운 난공사라는 판단에 따라 인근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방음커튼, 소음저감기, 수직구 방음문을 설치하고 미진동 공법 등을 적용해 소음ㆍ진동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온 강북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우이 경전철은 타지역의 경전철 사업과 달리 최소운영수익보장(MRGㆍMinimum Revenue Guarantee)이 없는 민자사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소음과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2014년 우이 경전철이 완공되면 도심 출퇴근이 30여분 단축되고, 기존 도시철도 4개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져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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