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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용준 · 이병헌 · 원빈…무명에서 단박 스타로

  • ‘윤석호 키즈’누가 있나
  • 기사입력 2012-09-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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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출 20년. 1992년 KBS ‘내일은 사랑’부터 2012년 ‘사랑비’까지 윤석호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를 통해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거나 연기자로 데뷔한 스타는 숱하게 많다. ‘한류 제왕’ 배용준부터 최근 케이블TV의 화제작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까지 면면이 다양하다. 가히 ‘윤석호 키즈’라고 부를 만하다.

윤 감독의 선구안을 거쳐 빛난 ‘별’들을 대표작을 통해 살펴본다.

대학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드라마의 중흥기이던 1990년대 MBC ‘우리들의 천국’과 쌍벽을 이룬 게 ‘내일은 사랑’이다. 주인공인 건축과 91학번 신범수 역을 맡은 KBS 공채 탤런트 출신 이병헌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박소현과 고소영, 최근 ‘신사의 품격’으로 느지막이 주목받은 김정난이 이 드라마로 데뷔했다.


한류 4대 천황 가운데 장동건을 제외한 배용준, 이병헌, 원빈이 무명이나 다름없던 시절에 윤 감독을 거쳤다. 1994년 ‘사랑의 인사’는 배용준, 권오중, 김지호, 성현아의 데뷔작이다. 김지호는 중성적인 여성 캐릭터의 새 지평을 열었다. 1997년 ‘프로포즈’에서 조연이던 원빈은 1999년 광고동아리를 배경으로 한 청춘물 ‘광끼’에서 신선한 외모로 새바람을 일으켰고, 2000년 송승헌 송혜교와 출연한 ‘가을동화’에선 신드롬을 일으켰다. 송승헌은 2003년 ‘여름향기’에선 신인 손예진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다시 한번 윤 감독 작품에 출연했다. 류시원과 이정재는 윤 감독의 첫 미니시리즈 연출작인 1994년 ‘느낌’으로 데뷔했다. 1998년 ‘순수’로 데뷔한 명세빈은 한동안 청순한 이미지 배우로 첫손에 꼽혔다. ‘광끼’의 이동건도 ‘윤석호 키즈’다. 윤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작인 올해 ‘사랑비’에선 서인국이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 ‘사랑비’ 최대 수혜자로도 꼽힌다.

윤 감독은 KBS 근무 시절엔 간혹 공채 연기자가 아닌 특채를 발탁했다가 사내에서 좋지 않은 소리를 듣기도 했다. 원빈, 류시원, 명세빈이 그 경우다. 스타성이 단박에 눈에 띄었다. 윤 감독은 “신인 배우들을 띄워서 성공하면 성취감 같은 게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언젠가 점을 봤는데 그 점쟁이가 ‘당신도 점 잘 볼 것 같은데’라고 우스개소리를 하더라. 잘 몰랐는데 나한테 촉수가 있었던 거 같다”며 웃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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