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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초 오심’ 신아람, 국민 금메달 목에 걸다
[헤럴드생생뉴스]런던올림픽에서 ‘멈춘 1초’로 오심 논란을 빚었던 여자 펜싱 신아람(26)이 국민 금메달을 수상, 아쉬움을 달랬다.

21일 오후 신아람은 충남 계룡시청에서 크라우드 펀딩(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마련된 ‘국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신아람은 동료 최인정(22)과 함께 오후 4시 계룡시민체육관을 출발해 엄사면-금암동-계룡시청에 이르는 8㎞를 카퍼레이드로 행진하며 시민의 환호에 답했다. 두 선수와 가족들은 퍼레이드 목적지 부근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비에 흠뻑 젖기도 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날 조한상 계룡시청 펜싱팀 감독은 “친자매만큼 각별한 두 선수의 호흡 덕분에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으니 서로 자극제가 돼 훌륭한 ‘검객’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기원 계룡시장은 “계룡시민으로서 두 선수 덕분에 큰 자긍심을 느꼈다”며 “이들이 앞으로 계속 써 내려갈 영광의 순간을 위해 모든 시민이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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