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도는 지난 17일 오후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도 균형개발과장, 지역 도의원, 영덕군 관계 공무원, 관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동해안 지역이 최근 동서4축(상주∼영덕)고속도로와 동해 중부선 철도 건설로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동해안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해 복합 네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는 체류형 해양문화 휴양단지 개발 필요성과 차별화된 해양체험 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은 연인원 160만명의 수요가 기대되는 관광 융ㆍ복합화, 생태ㆍ역사, 웰빙ㆍ로하스, 모험ㆍ체험관광 등을 입지하도록 계획한다.
또 명품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민간기업과 학계 등 전문가 자문으로 국내외 실패와 성공 사례를 면밀히 분석, 대기업의 민자유치를 통한 4계절형 해양문화 체험 휴양단지를 조성토록 계획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일본권, 중화권 및 전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기본구상 용역과 같이 해양복합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행정중심 복합도시인 세종신도시와 도청이전 신도시의 접근이 향상되고, 서해, 남해, 동해 U자형 교통체계로 가족단위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북도 김성현 균형개발과장은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기본구상이 구상으로 끝나지 않도록 기본구상(안)을 중앙부처방문 협의 후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이행은 물론,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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