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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테마>북ㆍ러 가스 협력 소식에 가스관株 급등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북한과 러시아가 광복절을 전후해 가스관 사업 협력 의지를 밝히면서 가스관 관련주가 16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철관은 전거래일 대비 6.44% 오른 2150원으로 개장, 오전 9시30분 현재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으나 여전히 전거래일 대비 4.46% 오른 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철관은 후판을 원재료로한 상수도용 폴리우레아 도장강관, 석유 및 가스수송용 강관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남ㆍ북ㆍ러 가스관’ 사업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혀왔다.

이밖에 삼영엠앤티, 세아제강, 한국주철관, 휴스틸 등 다른 강관 업체들의 주가도 이날 나란히 1% 안팎 상승했다.

이날 가스관 관련주의 주가 상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5일 북한에 보낸 광복절 축전에서 가스 분야 협력을 중요하게 언급하면서 사업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북한 노동신문은 전날 푸틴 대통령이 축전에서 “우리는 운수ㆍ가스 및 전력 분야의 전망적인 대규모 계획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쌍무협조를 확대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리용남 북한 무역상도 지난 14일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연회에서 “러시아와 경제협력을 더 확대하기 위해 사업연계망을 적극적으로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 나선항과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는 철도망 현대화, 석유ㆍ가스 협력사업 등을 대표적인 상호협력 분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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