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유저들을 위한 여름 대축제 ‘SF랜파티 2012’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울e스타즈’와 연계돼 ‘스페셜포스’팬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로 진행됐다. 특히 ‘스페셜포스 랜파티’는 지난 2007년부터 단일게임으로는 매우 큰 규모의 유저 행사로 자리 잡아,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재미있는 이벤트로 게임팬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올해는 기존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워 새로운 게임 콘텐츠인 ‘해적모드 특별부스’체험존을 마련하고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섹시 스타 강예빈을 게임 캐릭터로 출시하고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함께해 ‘스페셜포스’유저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해병대 홍보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군인들이 ‘스페셜포스’게이머들을 상대로 군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홍보부스 입구에는 실제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유명 연예인 현빈의 늠름한 모습이 실린 실사 현수막이 자리하고 있어 집중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현장에 함께 한 해병대 정성묵 이병(사진 23, 홍보병)은 “ ‘스페셜포스’유저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 캐릭터가 특수수색대 해병대라고 들었다”면서 “게이머들을 비롯해 국민들에게도 우리나라 해병대를 좀 더 가깝고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랜파티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랜파티 기간 동안에는 ‘SF 하이파이브 마스터즈 결승전’과 ‘SF 하이파이브 챌린지’대회가 진행돼 수많은 명승부가 펼쳐져 e스포츠 공식 종목인 ‘스페셜포스’의 위엄을 더했다.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우 대표는 “ ‘SF랜파티’는 ‘스페셜포스’를 사랑하고 즐겨주시는 유저들을 위한 게임축제이자 유저들과 늘 함께하고자 하는 약속을 상징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알찬 이벤트로 항상 게임팬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주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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